신논현역 강남원주추어탕 추어탕(특) 미꾸라지튀김 내게 추어탕은 외할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다. 외할머니는 겨울 장날이면 장터에서 미꾸라지를 사와 손수 미꾸라지 손질하고 갈아서 추어탕을 끓여주시고는 했는데, 외할머니의 뜨끈한 추어탕 한그릇이면 앓고 있던 감기도 싹 나아서 겨울이면 늘 외할머니의 추어탕을 찾고는 했다. 물론 지금은 돌아가셔서 맛볼 수 없는 추억의 음식이 되었지만 말이다. 그 추억에 잠겨 감기기운에 찾아간 추... 더보기
친구가 강남역에서 만나자더니.. 메기불고기를 먹자고 했다. 메기...불고기...? 난생 처음듣는 음식이었는데 친구가 무조건 맛있다고 그냥 오라고 해서 친구믿고 감. 한국인이면 싫어할리가 없는 양념으로 되어있고 살이 푸짐하고 가시 바를필요가 없어서 좋다.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양도 많음. 여기서 튀김도 먹어봤는데 튀김도 맛있었다. 추어탕집에서 추어탕을 안먹어보긴 했지만.. 여기는 매번 가서 메기불고기만 먹고 있고 분기별로 생각... 더보기
한줄평: 강남에서 건물주만이 가능할법한 가격 신논현역 인근에는 재미있는 식당들이 있다. 컨셉이 특이하거나 유니크한게 아니라, 이런 구조에서 돈을 벌수 있나? 살아남을수 있는가? 라는 측면에서 흥미로운 곳들 말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원주추어탕. 강남 신논현역 인근 토지 가격이 평당 6000만원에 육박하는데... 1층건물에 1만원짜리 추어탕을 팔면서 장사가 가능하다는 건 추어탕이 정말 맛있는것도 있지만, 사장님이 건물주라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