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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이 강한 스타일의 야키토리집. 보통 닭슴가살은 살짝 레어하게 구워서 내주는데. 이 집은 미디움레어와 미디움 사이로 굽고 겉 부분에는 불맛이 좀 납니다. 그리고 다른 부위들 특히 껍질은 굉장히 강한 불맛이 느껴집니다. 사실 불맛이라기 보다는 첫입에는 탄맛에 가까운 느낌도 있습니다. 이 불맛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육즙도 제대로 남아 있고 절묘한 익힘의 미학이 있습니다. 문제는 코스 전체에서 다 이 불맛이 강하다보니... 더보기
1. 토리요우. 과나 라는 음악 유투버 아시나요? 그 분 작품의 가사 중 ‘(대머리는) 뭘 해도 장인 같아‘ 가 있는데 그런 사장님이 꼬치를 굽는 집입니다. 2. 일본 요식업을 을 충실하게 따르는 집? 가게엔 일본 달력이 붙어있고. 기본반찬 추가는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테이블은 없고 바 자리만 있는 작은 술집인데 웨이팅은 있네요. 제공되는 소츄는 유행을 따르는 라인업이지만 좋은 라인업입니다. 꼬치구이에서는 가격대비 ... 더보기
"반드시 모든 백성들이 일요일마다 닭고기를 먹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모 프랑스 왕 나으리의 유지를 받들어 선데이 닭고기를.. 간이 세다는 피드백을 받아들여 마일드하게 변화를 주셨다는데 전 더 좋았네요. 포션이 첫 방문날만큼 큼직하진 않지만 이제 보통의 야키토리집들과 비슷해진 정도일 뿐 여전히 절대 부실하진 않으얘(운좋게 그날 닭이 유독 공룡이었던 것ㅋ). 루왁과 결을 같이하는 와일드한 굽기 그대로 잘 지켜지고 있구요.... 더보기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던 꼬치집! 1인 1잔 주류 주문 필수. 생각보다 분위기 좋았고 7시 인스타 디엠으로 예약하고 갔어요. (디엠으로만 예약받는다고 함) 7시 예약은 7종 꼬치 주문인데 야채가 두가지정도 나오구요. 요것만으로는 양이 좀 모자라서 추가로 더 먹었어요. 닭고기 소면 맛있으니 시키십쇼. 술을 먹다보니 식사시간이 좀 길어서 워크인은 9시 이후에나 될것 같더라구요? 2차, 3차로 가기엔 좋을듯. 가격대비 토종닭 야키토리... 더보기
친한 형의 배려로 바로 들어갔다. 찾아보니 사실상 예약제운영인듯 한데 미리 예약을 해뒀다고. 나는 일식 전반에 큰 취미가 없어서 야키토리를 먹어본 바 많지 않으나, 굽기 정도나 간, 그리고 재료의 선도는 굳이 야키토리를 잘 알지 못해도 극찬할 만 했다. 왜 살짝 구워서 서빙하시는지, 왜 주류를 필수 주문해야 하는지 한 입 먹어보면 바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런 면에서 간이 좀 과하다 느낄 수 있긴 하겠다. 굽기를 퍼포먼스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