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상반기 올해 최고의 혼술집> 작년 12월 7일, 16일, 29일, 올해 1월 24일, 4월 28일, 5월 9일, 총 6회 방문. 내 성격 상 새로 생긴 가게, 아직 안 가본 가게를 여러 곳 가보는 것을 좋아해서 한 군데 정착을 잘 못 하는데, 킷사코이만큼은 예외다. 동네 주변에 이렇게 요리도 잘 하고, 마음 편하게 혼술도 할 수 있는 좋은 술집이 작년 말부터 생겨서 다행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매번 동일한 ... 더보기
너무너무 귀여운 분위기... 요즘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무드의 인테리어와 노래와 일본 음식들이 있답니다. 라는 문장을 쓰면서 이제는 나도 ‘요즘 젊은 친구들’이라는 말을 써도 어색하지 않은 나이가 되었구나 싶어 슬프군요. 안주들이 모두 부담없는 가격대이고 하이볼도 무난하게 맛있어요. 갈 때마다 먹은 햄카츠는 겉은 빠삭(바삭 아님) 속은 짭짤(짭잘 아님)해서 자꾸 손이 가지만 4 피스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대학시절 전공한... 더보기
잘 만든 테마파크. 음식의 맛 역시 인테리어처럼 아기자기한 편이다. 요즘 여기저기 보이는 수입 레트로 스타일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결국 모사품에 불과하다는 점은 다르지 않다. 무엇보다 18석 가까이 되는 매장을 한 명이 접객하는 상황에서 유쾌한 식경험을 향유하기 어려웠다. 술과 음식 모두 평균 이상이므로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할 만하지만 일상적으로 방문하게 되진 않을 것 같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테마파크라 할 수 있다. 참, 레몬... 더보기
일본보다 더 일본같은 곳. 음식, 술,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가게입니다. 일본 어느 이자카야에 온 듯한 메뉴들이 가득. 메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요리 뿐만 아니라 간단한 안주들도 많아서 더 좋았습니다. 그리 넓진 않아 2-3인이 방문하기 좋은곳. 가끔 혼술 하기도 좋은 곳. 점심때 가서 먹은 오차즈케도 간이 딱 좋고 맛있었습니다. ⭐️ 니꾸도후사라다, 큐리사라다, 우동은 정말 추천! 익숙한 재료들인데 익숙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