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밑반찬부터 너무 맛있는 신사역 남도맛집. 술한잔 안하고는 못배깁니다. 지금은 젊은이들이 가득한 신사역이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한식맛집이 많은 신사역 근처 골목. 목포집부터 시작해서 여기 해남집 등 이런 한식집들이 들어선 분위기가 옛날 신사동 분위기라고들 말한다. 이 해남집은 이름처럼 남도음식을 파는 곳으로, 해남정식이나 생선구이 정식메뉴를 시키면 든든하고 솜씨좋은 전라도 출신 사장님들의 정갈한 밑반찬만으로도... 더보기
사실 김치먹으러 가는 곳임 남도 음식이 주는 찐한 느낌이 있다. 마치 레몬을 생각하면 입에 고이는 침처럼 파블로프의 개실험 같은, 남도 음식이라는 건 그런 느낌을 준다. 가게는 넓었다. 그리고 손님들의 구성원에서 진짜 맛집이라는 느낌을 줬다. 밑반찬은 묵은지, 씻은 묵은지, 미역줄기무침, 부추무침, 새끼갈치조림이 나왔다. 메뉴는 상당히 많은데, 오늘은 갑오징어와 육전이 괜찮다고 하셔서 갑오징어초무침이랑 육전을 시켰다... 더보기
깔끔하고 맛있는 한정식집 해남집 저녁으로 다녀온 해남집 블로그리뷰는 모두 점심리뷰였지만 망플리뷰는 저녁메뉴.. 여기는 낮에가도 저녁에가도 맛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매장은 굉장히 깔끔합니다 위생걱정은 전혀 안되는 매장이였고, 입장하면 모두 직장인입니다 여긴 찐맛집이라며 ㅎㅎㅎㅎ 기대하는 언니님 밑반찬이 우선 다했습니다 김치가 최고.. 바로 공깃밥을 시키게 되는 김치.. 최고입니다 이외에도 3명이서 1인 1.5메뉴를 ... 더보기
각 지역에서 손 맛 좀 낸다는 이들이 모여든 곳이 바로 신사동. 신사동 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이 집 역시 전라남도 해남에서 올라온 주인장이 손맛을 발휘해 남도의 백반 한 상을 내주는 곳이다. 철따라 상차림이 달라지는 18가지 찬의 백반 한 상. 이 집 손님들이 최고로 친다는 묵음지와 홍갓 김치를 맛보고 있으려면 강남 물가는 어느새 잊혀진다. 담백하게 무와 굴을 들기름에 볶아낸 무나물과 매생이 굴전, 매생잇국. 겨울철 바다의 시원... 더보기
최근 옆 건물로 자리를 이전한 해남집. 건물주와의 분쟁 때문에 더이상 영업을 안한다더라, 사장이 바뀐다더라 다양한 소문이 있었지만 이전한 자리에서 영업 잘 하고 있다. 내부가 깨끗해지고 테이블 석으로 바뀌어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됨. 식당 내부에 약간의 비린내가 나서 걱정했지만 결론은 맛있게 먹었다. 병어조림 시켰는데 텁텁하다기 보단 걸쭉하고 칼칼한 소스가 생선과 먹거나 밥 비벼먹기 좋았고 병어도 살 보드랍고 비린내 하나 안났음... 더보기
좋은 곳이다(끄덕끄덕😊) 사진은 기본 반찬과 #보리굴비 만 찍었지만, #갑오징어초무침 과 #낙지볶음 #병어찜 #삼합 도 먹었는데 남도 음식 특유의 바이브가 살아 있어서 다 맛있었어요. 명불허전👍 기본으로 나온 #풀치 하고 #묵은지 만 가지고도 쏘주 한 병은 가볍게 마실 수 있겠더라고요(딸꾹)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알싸한 홍어 향이 코를 찌르니까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정작 #삼합 에 들어 있는 #홍어회 는 숙성이 별로 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