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7 옛날에는 좁은 골목길 한켠에 접이식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를 놓고 장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가게 앞 상가를 식당으로 사용중인데 워낙 협소하여 한번에 수용가능한 손님은 10 여명입니다 그래서 식사시간 웨이팅은 거의 필수 입니다 8천원 동태탕에 동태 2조각과 두부하나 그라그 무3,4개인데 국물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집의 유명세 이유중에 하나는 밥맛인것 같습니다 밥이 정말 좋더군요 동태탕의 양이 많은데 칼칼하지만 ... 더보기
동묘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 — 젊은이들만 웨이팅을 한다는 착각.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선 어르신들도 기꺼이 참고, 기다린다. 동묘풍물시장에서 ‘고기튀김’과 함께 가장 핫한 식당이 이곳 <광주식당>이 아닐까싶다. 좁은 골목을 따라 길게 줄이 이어져있는데, 어림잡아 구할이 남성이요, 평균연령은 최소 50세 이상이다. 식사 메뉴는 오로지 동태탕 한 가지. 선택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소주냐, 막걸리냐이다. 스뎅 식기에 소박하고... 더보기
복잡한 풍물시장에서 주소도 정확지 않은 곳에 있어 처음 온 사람들은 찾기 어려운 식당이다. 메뉴가 동태찌개 백반 하나기 때문에 앉자마자 음식이 나온다. 백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반찬은 세 가지뿐이다. 그런데도 동태찌개가 너무 훌륭해 모든 게 감가상각이 된다. 비린내도 안나고 탱글탱글한 동태살 두 덩이와 맑고 개운한 국물이 매력적이다. 양념이 진득하게 배어든 무는 맛도 맛이지만 무척 부드럽다. 식감을 살리기 위해 동태는 소금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