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렌
SUSHI REN
SUSHI REN
숙성리뷰. 스시보단 하루 같은 집이나 일식 야채요리도 많이 나오는 요릿집을 더 좋아하긴 하는데 그래도 첫 방문은 꽤 맛나게 먹었던 집이야요. 접객도 좋았구요. 엄청 인상적인 피스가 몇 있었다기보다는 두루 괜찮았던. 또 유독 캐테 리뷰에 구성이나 가격값 하느냐에 따라 냉철히 평가받는 장르가 스시잖아요? 이 집은 그런 면에서도 충분히 괜찮았던 집입니다. 구성 차고 넘치게 충분했고 양도 많았으니까요. 다만 재방문날은 공간에 비린... 더보기
일단 저에게는 여기가 현재 원탑입니다. 스시선수보다 더..말이죠. 우니, 참치…그리고 전갱이, 금태가 예술입니다. 다만 실내가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고 다른 일행(타인)의 얘기가 너무 자세히 잘 들린다는 겁니다. 실내 소리 반사가 조금 흩어지는게 아니라 모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크기 공간이어도 다른 곳은 옆사람 말소리가 자세히는 안 들리는 공간들이 많은데 이 곳은 쵸큼 그게 불편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맛으로는… 또 가야... 더보기
와 여긴 진짜 맛있네요. 런치로 배 빵빵한 구성이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샤리도 딱 취향이었고, 니기리 자태 하나하나 영롱한 거 보이시나요.... 참치3종도 너무 맛있었지만 오늘의 위너는 카스고였습니다. 진짜 이빨을 대면 바로 녹아서 사라지더라구요.... 단새우는 새우 내장에 껍질을 섞어 만든 페스토를 넣어 주시는데 새우 풍미 진짜 최고였고... 시마아지도 너무 좋았고, 사실 크게 기대 안 하고 베어물었건 제주 옥돔튀김이 진짜... 더보기
#청담동 #스시렌 "조용한 내공의 소유자 이성준 쉐프의 스시 변주" 스시쉐프계의 아이돌 이 별명은 오랫동안 회자되던 이성준 쉐프의 별명이다. 굉장히 동안이고 귀여운 모습 때문에 붙은 별명인데 이번에 만난 이성준 쉐프님은 중후한 목소리와 차분한 말솜씨로 별명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이쉐프님은 스시다츠의 다운그레이드 미들급인 다쿠에서 처음 만났었고 (쥐어주시지는 않음) 그 뒤로 기요세, 이토, 스미레에서 활동을 하셨다. 다시말... 더보기
자주 가기도 힘든 곳과 사랑에 빠지고 왔습니다 .. 눈도 즐겁고 맛은 미쳤고 구성도 좋네요.. 재료의 조합이 뭐든 딱 적절해서 유자나 트러플을 쓴다거나 할 때 그것이 메인 재료의 맛과 향을 가리지 않으면서 돋구어주기만 하는 그 적당함이 놀랍고 만족스러웠음. 간은 살짝 있어서 사케와 마시기 좋았다. 마무리 식사가 인상적이었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닭육수에 라임을 넣어 동남아 음식처럼 새콤하며 개운한 국물에 국수를 말아넣은 마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