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서설 "친절함 만으로는 안되는 벽!" 한국에서 우나기를 잘 먹지 않는다. 특별히 잘하는 곳이 아니라면 꽤나 맛이 없기 때문이다. 일본을 가면 꼭 우나기를 먹는다. 왠만한 곳을 가도 한국 보다는 맛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적 차이가 있음에도 요즘 점점 히츠마부시 하는 집이 늘어나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다. 남산 밑자락 회현동 사거리에 자리한 서설은 시내에 가격 괜찮은 장어집으로 알려져 있어서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이... 더보기
장어 1마리(중)를 주문했습니다. 0.5(소)마리 1마리 1.5(대)마리 중에 골라야 하고 이렇게 한상차림으로 나와서 먹기 좋았습니다. 저는 오차즈케를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었는데 일행의 말을 빌리자면 녹차물이 차갑지 않아 별로였다고 하더라고요. 또 다른 일행은 장어 간이 심심해서 별로라고 했는데 제 입엔 딱 좋았습니다. 추가주문한 명란계란말이(6pcs)는 제입엔 너무짜서 명란을 덜어내고 먹었고요... 테이블에도 설명서가 있습니... 더보기
22.6.7 회현 서설 찾기 쉽지 않은 히츠마부시 전문점인데요. 회사 근처라 점심에 (아주 가끔) 가는 집입니다. 장어는 부드러운 식감이라기보다는 단단,쫄깃하다는 느낌인데 사람에 따라 좀 질기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아무래도 직장인 점심으로 먹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것도 좀 있구요. 쓰고 보니 너무 부정적인 것 같은데 직접 구울 필요없이 여러 방식으로 먹는 재미가 있어서 가격이나 이런 부분을 많이 생각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