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보고 방문한 바다식당. 존슨탕이랑 소시지를 시켰는데요. 일단 존슨탕은 치즈 때문인지.. 국물이 영 제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소시지만 건져먹음. 별도 버너도 없어서 시간이 지나면 국물이 식어서 더 짜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나마 따로 시킨 소시지는 철판에 나와서 지글지글 앞뒤로 익혀먹으니 괜찮더군요. 토요일 저녁시간대라 바쁘신건 알겠지만 서빙하시는 분이 묘하게 불친절하신것도 다시 재방문하고 싶지않은 포인트였습니다.... 더보기
호불호가 갈릴수 있을듯. 양념이 쎄고 msg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들은 반대로 적게 들어간 음식에대해 호불호가 바로 갈리는 것 같다. 이런 음식은 맛있다의 기준이 좀 달라야 될수 있는게 양념 더 쓰면 좀더 쉽게 맛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내 기준이고 강요할 수 있는건 아니다. 맛있으면 그냥 맛있는게 틀린건 아니니. 너무 애정하는 곳이라 주변 지인을 몇번 데려가보니 다른 부대찌개와 다른 스타일의 맛이라 생각보다 호불호가 갈리는... 더보기
낮보다 화려한 이태원의 밤. 이태원의 맛을 보기 위해 51년간 이곳에서 자리를 지켰다는 어느 식당을 찾았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존슨탕'이라는데, 생소한 이름의 정체는 바로 이태원식 부대찌개라고. 넙적한 치즈가 올라간 비주얼에 이국적인 이름과는 달리, 향긋한 파 냄새와 구수한 냄새가 반갑다. 소세지탕이라고 해도 될 만큼 소세지도 수북히 들어가 있어 건져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먹다보니 뭔가 말캉하게 씹히는데, 그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