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 친구(비건)을 데려갔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비건 코스가 2개나 있는데다 아주 한국적인 느낌이거든요. (코스 가격 각 4.5/3.5) 슴슴한 맛에 향신료가 강하지 않았고 요리 하나하나 정갈하고 예뻐 친구가 아주 좋아했어요. 더우기 다양한 전통주와 한국 로컬 크래프트맥주도 팔아서 좋았답니다. 외국 분들이 많았는데, 거의 저처럼 한국 지인이 함께 데려온 것 같았어요. 영어 검색으로 잘 나오진 않는 ... 더보기
- 간의 문제가 아니라 맛의 문제 간이 아예 없다는 리뷰가 심심찮게 보여서 벌벌 떨면서 갔는데요. 먹어 보니 제 입맛엔 간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근데 맛이 없어요. 간은 있는데 맛이 없음... '괜찮다'와 '별로' 사이에서 매우 고민될 정도인데, 가격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고민돼요! 심지어 코스의 형태로도 운영하면서 그에 맞는 서비스는 갖추고 있지 않은 것도 아쉬웠습니다. 코스의 시작인 단호박죽은 좋았어요. 근데 이게 제일 좋았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