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썸데이

빵과 커피

리뷰 29개

썸데이

추천해요

27일

안심카츠가 정말 사르르 녹아요. 그런데 양도 정신차리면 이미 사르르 없어져 있는 적은 양. 등심가츠의 3분의 2 정도 양이네요. 등심가츠는 두 덩이가 나오는데 덩어리도 작고 기름 부위도 거의 없어서 고소함이나 씹는 맛이 없이 그냥 평범해요.

정돈

서울 종로구 대학로9길 12

썸데이

추천해요

1개월

살구향이 묘하게 매력적인 시그니처 커피. 정말 갓구워서 따끈바삭촉촉한 휘낭시에. 수제시럽을 넣은 달지않고 담백한 바닐라 라떼. 준수한 티라미수. 애시드 재즈와 빵굽는 향으로 채워진 스타일리쉬하면서도 편안한 실내. 집에 오자마자 또가고 싶어진다. (뽈레에는 주차불가라고 돼있지만 실제로는 5대까지 주차 가능)

컴플리트 커피

서울 동대문구 천장산로7길 19

썸데이

추천해요

5개월

혜화에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밥먹을 곳을 찾는다면 들릴만한 동네식당.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다. 삼겹생강 간장구이와 병아리콩 카레 추천. 정신없는 혜화로터리 뒷길에 위치한 오래된 주상복합의 상가는 아는 사람들만 와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북카페서 책도 읽고 하는 비밀의 정원 같다.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명륜건강원

서울 종로구 혜화로3길 5

썸데이

추천해요

10개월

그런 가게 있죠. 이 집은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 싶은 집. 처음 갔는데 나 이집 단골이지하고 기억 조작하고 싶은 집. 어떻게 이런 곳에? 싶은 시장통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지만 근처에 있다면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딱 이태리 동네 식당 같은 느낌의 가게로 메뉴는 팔천원~만 사천원대의 심플하지만 재료의 맛을 잘 살린 파스타와 리조또, 그리고 그 주의 특선이 있어요. 손님들은 주로 근처 주민과 한성대 학생들인 것... 더보기

아 삐에디

서울 성북구 삼선교로10길 26

썸데이

추천해요

11개월

아는 맛이지 싶은데도 그윽하고 산뜻하게 와닿는 국물과 그 속의 두껍거나 흐물거리지 않는 식감 좋은 만두, 그 만두국만으로 충분히 웨이팅할 가치가 있다. 녹두전은 감자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지나치게 슴슴한 맛이라 만두국과 먹기에는 감칠맛나는 명태회무침이 곁들여진 오징어 순대를 추천.

봉산옥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8길 5-6

썸데이

추천해요

1년

행복이란 비 오는 날 카페 키이로 창가 자리에서 말차테린느 먹기. 쌉쌀한 말차 테린느를 얇게 썰어 보드라운 생크림을 올리고 너무 달지 않게 삶은 팥을 얹어 먹는 그 맛이란.. 적당한 산미의 바디감 있는 예가체프 원두 드립커피도 테린느와 잘 어울렸고 생크림을 얹은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밀크티라떼도 좋았어요.

카페 키이로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26길 41-3

썸데이

좋아요

1년

정신없는 홍대 골목에서 만난 편안한 일본 가정식. 두시반 홍대입구, 진만두가 재료소진이어서 (울면서) 갈곳을 찾다가 허름한 외관에 망설이다 들어갔는데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정말 딱 1인분 귀여운 냄비 속 스끼야끼는 감칠맛 나는 적당한 간에 고기와 야채도 풍부했어요. 철 지났지만 못참고 시킨 굴튀김은 바삭고소해서 정말 다음 일정이 없다면 맥주가 간절했던.. 잠깐 앉아 쉬시다가 저녁에 쓸 재료를 준비하는 사장님의 똑똑똑 칼질... 더보기

코하루야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40

썸데이

좋아요

1년

퀴즈:화장실 문을 찾아보세요(상품 없음). 아주 작지만 안팎으로 사랑으로 잘가꿔진 공간이라는 느낌이었어요. 필터커피는 게이샤원두와 센터커피 디카페인 원두를 골랐는데 게이샤는 산뜻하면서 여운이 긴 꽃향이 인상적인데 식으면 안 어울려서 빨리 마셔야 해요. 벤치형 의자에 둘러 앉거나 아니면 사장님 코앞의 바에 앉아야하지만 LP를 들으며 앉아있기 편안한 곳. 멀리서 찾아갈 커피는 아니고 동네서 들릴만한 곳이에요. 간판이 없이 벽에 가... 더보기

래디컬 브루잉 클럽

서울 동대문구 안암로20길 7-12

좋음과 별로 사이. 자리를 고를 수 있는 때라면 카운터 등지고 맨 오른쪽 끝 쇼파에 앉아보세요. 카페 전체를 볼수있고 푹신해서 일어나고 싶지 않아져요. 바나나크림파이와 레몬머랭케이크는 둘이 먹으면 배터질 만큼 크기만 하고 만원 넘게 낼 가치가 없어요.

타르틴 베이커리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썸데이

별로에요

1년

허접하게 만든 팝업 스토어나 휴게 공간 같은 느낌. Marc가 써있는 등붙이 부분은 하드보드 같은 얇은 자재라 누르면 들어가고 흔들거려 맘편히 기댈수도 없어요.

마크 앙드레 르클렉

서울 성북구 종암로 6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