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한 시오라멘” 테이블링으로 예약해, 20분 정도 기다림 끝에 입장한 담택 담택에서 가장 유명한 시오라멘을 주문했다. 시오라멘[삼겹살 추가] 🧂 (12,500원)-국물부터 한 입. 쇼유라멘과 시오라멘 사이의 진한 국물 맛이 났다. 이것은 쇼유라멘인가 시오라멘인가 아니면, 짠 쇼유라멘인가. 다시마를 베이스로 만든 라멘 국물이라 너구리 국물이 연상되는 향이 훅 올라오기도 한다.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밥을 추가하였지만, 국과 따로 노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다. 면 추가가 더 좋았을까? 차슈는 샤퀴테리를 먹는 듯 살짝 덜 익은 고기 맛이 났다. 부드러운 차슈를 선호해 입맛에는 맞았으나,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면은 보기보다 탱글탱글하다고는 느꼈지만, 그 외 특이점은 없었다. 시오라멘의 또 다른 해석을 맛볼 수 있는 한 끼였다. 시오의 장점과 소유의 장점을 모두 느끼기엔 최적의 장소였지만, 일본 시오라멘이 계속 생각나는건 왜일까. 맛 😋 4.5/6 가성비 💰 1.5/2 서비스 🍽️ 1.5/2 총점 🧂 7.5 #서울 #마포구 #서교동 #담택 #시오라멘 #삼겹살추가 #차슈 #라멘 #혼밥하는대학생 #홍대
담택
서울 마포구 동교로12안길 5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