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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플러시

리뷰 6개

서울 한복판에서 즐기는 중앙아시아 여행. 얼마 전 카자흐스탄 여행 다녀오고 난 그리움을 달래고자 중앙아시아 거리를 방문했다. 가볍게 삼사와 샤슬릭, 볶음 라그만만 주문했는데 다 현지에서 먹는 것과 차이를 못느낄 맛. 사실상 식당을 그대로 옮겨놨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마 어떤 메뉴를 시켜도 다 맛있을 것 같다. 특히 따끈하게 데워져 나온 소고기 삼사는 일품이니 꼭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사마르칸트 시티

서울 중구 을지로42길 16

깐짜장이 맛있다고 해서 찾은 곳. 때깔부터 이미 맛있다. 딱 어릴 때 먹던 맛있는 동네 중국집의 정석. 짜장소스의 간이 딱 적당하고 야채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아주 좋았다. 그리고 탕수육이 정말 맛있었는데, 요즘 보기 드문 옛날 스타일의 과일 소스 탕수육이랄까. 어린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달짝지근한 소스에 부먹으로 먹어도 끝까지 바삭한 튀김옷까지 완벽했다.

동화장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4길 137

예전엔 맛있었으나 지금은 물음표가 가득인 곳. 퀄리티 편차가 심한 것 같음. 히레카츠 익힘 정도가 좋지 않아서 퍽퍽하기 그지 없었다. 새우튀김이나 자루우동이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준달까.

오제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햇살이 정말 좋은 카페. 동네에 있으면 오며가며 자주 들를 분위기. 원래 아아만 시키는 사람들인데 날이 더워서 달달한 메뉴로 골라보았다. 여름 한정 메뉴인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스윗썸머는 예상보다 더 달달했다. 아포카토와 비슷한 느낌인데 커피가 좀 더 메인인 음료. 개인적으로 리틀 유빈이 정말 밸런스가 좋다고 느꼈음. 연유의 달달함을 에스프레소가 눌러주며 바닐라의 부드러운 향이 느껴져서 부담 없이 기분 전환겸 마시기 좋은... 더보기

로우 포지션

서울 관악구 조원로16가길 51

상상할 수 있는 맛이지만 그래서 맛있는 프로슈토 피자. 부라타치즈는 필수로 추가하자. 퐁신한 피자 도우는 끄트머리까지 맛있었다. 까르보나라는 적당히 꾸덕하고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베이컨 향이 좀 더 두드러져도 맛있겠다는 생각.

오스테리아 오라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05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온 옆동네 돈까스집. 동네에서 이 정도라면 감사하고 준수한 수준이지만, 돈까스를 좀 먹어본 사람이라면 찾아올 정도의 감동은 아닌듯.

카츠 오도

서울 관악구 조원로16가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