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양꼬치로 유명한 집인건 알지만 북경오리가 먹고싶어서 예약을 미리 하고 갔습니다. 오리 통째로 갖고 와 앞에서 해체를 합니다. 밀전병에 싸서 먹으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손이 잘 안갔고 소스에 찍어서 오이랑 파채랑 같이 먹었습니다. 고기는 어느 부위든 촉촉하고 껍질은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발라낸 살을 다 먹고 나면 가져간 뼈로 수프를 만들어 주는데 국물이 향신료? 마늘?향이 많이 나는 닭백숙 같았고 진하고 마무리하기 좋아요... 더보기
미가 훠궈 양고기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40번길 15
달짝지근한 탕수육과 짬뽕, 잡채밥이 인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다반사인데 회전율이 빨라 금방 들어간다. 주방장분이 연세가 많으셔서 오래걸린다고 양해를 구하지만 사람들과 수다를 떨면서 기다릴 수 있을 정도. 짬뽕에는 여러가지 해산물 뿐만 아니라 다른 집에서는 보이지 않는 배추가 별미다. 국물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탕수육에도 오이 대파 등 큼직큼직하게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데 달달한(데리고 간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 호불호가 ... 더보기
안동반점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1길 35-1
오픈 첫날에 방문한 마이버터드림! 기프트 때부터 가보고 싶었으나 주말만 오면 심해지는 게으름 때문에 폐점 후 시름시름 앓다가 가게가 바뀌고서야 방문했다... 각설하고, 현재는 포장만 가능하며 한종류에 한개만 주문할 수 있다. 나는 당근케이크와 레몬 타르트를 주문했다. 그 중 당근케이크가 내 마음을 사로 잡았는데 프로스팅이나 시나몬 등이 당근의 단맛을 헤치지 않은채로 어울린다. 중간중간 투박하게 작은 당근 조각들이 케이크 사이사... 더보기
마이 버터 드림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 43
마들렌 팡인은 이곳에 들어가는 순간 갓 구운 마들렌 냄새에 취해버렸고, 종류별로 사고 싶었으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홍차, 레몬, 유자, 초코 마들렌 그리고 휘낭시에를 구입했다. 레몬 글라세는 가는 길에 먹으려고 따로 포장했는데 한입하는 순간 마음속으로 눈물 주르륵 😭 가로수길 가기 귀찮아했던 나를 반성한다... 마들렌도 종류별로 다 맛있지만 가족들이 다같이 극찬했던건 휘낭시에였는데 다음번에는 다른 베이커리류들도 구입해봐야겠다 ... 더보기
에뚜왈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35
기본 쌀국수 말고 새로운것을 시도해보자 해서 선택한 분짜. 달짝지근한 소스가 면, 고기 그리고 야채를 조화롭게 해준다. 첫 분짜라 비교대상은 없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뎁짜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