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인상적이어서 1월에도 가려고 했는데 고등어!를 만나기 힘들어서 기다리다가 전갱이 초회가 등장하여 타협했다. 지난번에 모두가 먹고 있어서 궁금한데 배불러서 못먹었던 당근 구이는 적당한 익힘이 좋고, 소스가 부드럽기만한게 아니라 나름 강한 맛 포인트가 있어서 신기했다. 감자 샐러드도 퍼지지 않은, 식감이 살아있게 잘 찐 감자에 허브+레몬즙이 아주 잘 강조되고 평범하지 않은 맛이었던. 크렘당쥬는 크림치즈에 민트가 아주 포인트... 더보기
추천 많이 받아서 기대했는데 취향인 요리가 많아서 참 좋았던 곳. 재료의 맛을 살리면서 꽤 특이한 조합으로 신선한 구성이 또 인상에 남게 맛있다. 아는 맛있는 맛으로 도미회, 도미찜, 굴 술찜 맛있었고, 한치 초미소 무침이랑 호박 산초무침!이 예상 못하게 맛있었음. 무 튀김은 아주 신통하게 맛있었는데 속은 촉촉하고 얇고 바삭한 튀김 옷 + 위에 소금이 아주 포인트다. 버섯 절임만 좀 아쉬웠고 전반적으로 맛있어서 좋았던 12월... 더보기
요즘 인기인 동휴. 안주가 특이하고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매장 역시 깨끗하다. 근데 당근 요리 빼고는 전체적으로 간이 아쉬웠다. 업장이 묘하게 술맛이 안 도는 너낌인데 뭐라고 말해야할지 잘 설명이 안 되네요(취향) 시메사바는 가격도 좋고 맛도 괜찮은데 쪽파나 불질 등의 터치를 더 줬으면 두배 더 좋아졌을 듯. 개인적으로 음식 먹을 때 변주를 주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동휴 시메사바는 양이 많고 다 매끌매끌하다보니. 나중에는 물... 더보기
드디어 방문한 동휴 역시 소문처럼 음식 하나하나 정갈하고 좋았습니다 딱 맥주한잔 곁들여먹기 좋은정도의 양으로 나와요 로스트 비프는 올리브오일과 향신료들의 조합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마 도미 숙성회는 회의 감칠맛보다 라임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어요. 뿌리지 않은 상태였는데두요 도미찜은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생선살과 들어가는 야채류 그리고 감칠맛의 조화가 좋았어요. 다만 와사비가 저는 오히려 좀 걸렸습니다 와사비는 따뜻해지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