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랑 민어랑 츄라이 츄라이 익선동. 관광특구가 되어 어설픈 중국어와 일본어 메뉴판이 난무하는 곳이지만, 구석구석 조금만 애정을 가지면 세월을 마실 수 있는 술집을 발견할 수 있는 장소이다. 조선반도 서해안의 대표적 물고기, 홍어와 민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목요일 저녁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살다살다 홍어집에 웨이팅이라니…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문을 여니 사모님이 밝은 얼굴로 반겨주신다. ##홍어 홍어삼합. 홍어 맛집... 더보기
낙원상가 아구찜 골목 한켠의 홍어집. 여러 메뉴가 있으나 압도적 향 때문이라도 이 집은 홍어가 맞다 ㅎ 마침 민어철이라 민어도 먹고, 구이와 조림도 함께 즐겼음. 1. 홍어삼합: 홍어 아주 맛있었다. 적절히 삭혀 육질도 좋고 향도 좋았음. 김치가 홍어에 걸치기 딱 좋은 맛이었다. 후각이 남들보다 둔한 건지 홍어 먹기 힘들지 않아서 고기는 필요 없다. 다음엔 홍어랑 김치만 먹어야겠음. 2. 민어회: 민어회 아주 좋았다. 일행들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