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 로스터스 성수점
FEBRUARY ROASTERS
FEBRUARY ROASTERS
이월로스터스의 커피는 언제나 옳다. 계단을 올라가 비밀의 문 같은 벽 한 편을 밀면 열리는 커피향기.정돈되고 차분한 내부. 성수 골목의 왁자지껄함이 넓은 창을 사이에 두고 그냥 바깥의 화면으로 바뀌는 느낌. 그래서 성수에 가면 이월로스터스에서 드립커피를 한 잔 마시고 나오는게 루틴이 되었다. 오늘의 선택은 필터커피 제일 위 파나마 게이샤 내추럴. 스노그의 중국 커피에서 맡았던 자스민향이 게이샤에선 어떨까 싶어서. 기분탓일까... 더보기
이 부근에서 흔치 않은, 늦게까지 영업하는 카페예요. 문이 회전문처럼 미는 형식이라 신기하더라고요ㅋㅋ 자리는 아주 많지도, 아주 적지도 않은 곳이고요. 화이트&우드톤으로 감성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킨 밀크티는 별로였고요...ㅠㅠ 일행이 마신 게 시그니처였던 크림딸기 라떼였는데요. 딸기에 치즈까지 신기한 조합인데도 생각보단 괜찮았어요. 커피 자체가 괜찮은 편인 것 같아서 다음에 온다면 꼭 커피로 마셔볼 생각입니다. 음... 더보기
서울숲에서 커피마시기 좋은 곳. 필터커피 에티오피아 워시드로 마셨는데 상큼한 사과, 포도 같은 과일 느낌이 잘 나고 좋았다. 꽃향의 향긋함도 있지만 묘하게 바닐라? 같은 단맛이 은은하게 나서 신기했다. 차게 마셔야 산미 느끼기가 좋은데 차는 따뜻하게 마시는게 좋아서 늘 고민이다. 얼음 적게 부탁드렸는데 일반이랑 같이 보면 확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온도는 딱 좋았다. 가격대도 무난하게 맛있는 커피를 내서 좋았고 가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