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토영자갈치곰장어 "여전히 나에게 완벽한 곰장어와 음식들" 몇 년 전, 망플아재들에 의해서 비상한 곰장어집이 바로 이곳 토영이다. 음식의 맛과 질, 사장님의 음식철학도 훌륭하지만 음악가이신 사장님의 예술적 포스가 있는 집이기 때문이다. 음주가무의 풍류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에서 이제는 귀한 기타치고 노래하는 사장님이기에.... ㅎㅎ (홀릭 마중산, ColinB님 리뷰 참조) 2년 전 본인의 마지막 리뷰 이후로 올라오는... 더보기
#논현동 #토영자갈치곰장어 "젖과 꿀 같은 육즙이 흐르는 저세상 꼼장어 ㅎㅎㅎ" 1.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부산에 가서 먹는 꼼장어 보다 훨씬 맛있다. 2. 논현동 먹자골목은 신구맛집들이 섞여있는 골목이다. <보물섬> <달맞이> 같은 신세대 해물집들이 있는 반면 이곳 <토영자갈치곰장어> 같이 뭔가 구수할 것 같은 맛집들도 즐비하다. 최소 25년 업력을 가진 식당으로 가게에 들어서면 허연 수염 덥수룩하게 난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더보기
영동시장에 이런 집이? 최고의 꼼장어 경험이었던 집. 꼼장어 신선하다. 신경이 삐져나오면 다 익었다는 신호라고 알려주시는데, 그 마저도 신선해 보이게 하는데 일조하는 듯. 정말 고소하고 쫄깃하여 지금도 생각난다. 양념꼼장어도 굿. 양념을 바로 발라 내주시는데 그래서 과하지 않고 맛있다. 동치미는 달지 않은, 돌직구 동치미. 입맛에 잘 맞았다. 충무김밥이 백미다. 젓갈을 갈아 넣은 무김치와 양념하지 않은(첨봄) 오징어를 함께 곁들... 더보기
“인생 꼼장어와 음주소란 사건” #사건개요 2020년 6월 23일 밤 11시 12분 스타트업에 종사 중인 M모씨가 논현동 소재의 일반 음식점에서 사장님의 일렉기타 반주에 맞춰 음주소란을 일으킨 사건. #사건일지_1 상해루에서 1차를 마친 뒤 2차로 “‘94 한국 방문의 해 기념 맛있는 집”이 써있는 특이한 간판을 보고 체크해두었던 꼼장어집에 방문했다. 식당 안에는 손님이 한 명도 없고 김도향씨를 닮은 사장님과 무표정한 이모님 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