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나물과 장아찌, 젓갈에 김치까지 백반만 해도 성인 남성 2명이 배가 부르게 먹을수 있을 정도의 가짓수과 양이다. 비주얼만 보면 김치된장국 같이 생겨서 끓여서 맛이 연해진 김치맛일 것 같은데, 실제로 먹어보면 엄청 푹 익혀서 신맛이 강하게 나고, 여기에 젓국이 들어가 개운하고간간한 것이 특징. 묵은김치랑 젓갈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할 맛. 나야나. 독특한 풍미 덕에 게국지 하나만으로도 밥반찬 하기에 손색이 없다... 더보기
한국인의 밥상에 나와야 할 듯한 소울푸드네요. 짜고 시고 허름한 맛에 반해 밥을 두 그릇이나 먹었어요. 짠 김치에 팔지 못하는 잔챙이 같은 돌게를 넣어 끓인 찌개와 김칫국들을 먹다보니 이 동네에서 오래 살면서 배를 타고, 농사 짓고, 어울려 살았을 삶이 성큼 다가옵니다. 사장님은 일박이일 때문에 게국지를 꽃게탕으로 오해한다고 아쉬워하시는데요. 동네 음식, 민중의 음식이 오래 남았으면 해요. 밥도 맛있고, 팔천원이라는 가격도 편안... 더보기
뽈레로 이사가기 게국지가 뭘까?? 이 집은 아마 서산에서는 가장 유명한 집일겁니다. 이미 15년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방문해보지 못했는데 어느날 1박2일에 나와서는 갈수가 없는 집이 되버렸었죠..그렇게 잊혀져 있다가 이번 출장길에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이 집을 찾기전에 리뷰를 보는데 맛이 별로라는 얘기가 많아서 가기를 망설였는데 그래도 이 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일단 이 집이 알려지게 된건 제 기... 더보기
게국지가 뭘까?? 이 집은 아마 서산에서는 가장 유명한 집일겁니다. 이미 15년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방문해보지 못했는데 어느날 1박2일에 나와서는 갈수가 없는 집이 되버렸었죠..그렇게 잊혀져 있다가 이번 출장길에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이 집을 찾기전에 리뷰를 보는데 맛이 별로라는 얘기가 많아서 가기를 망설였는데 그래도 이 때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일단 이 집이 알려지게 된건 제 기억으로는 게국지라는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