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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제일어버이순대 여의도하면 화목순대국이 가장 유명한데 최근에 성시경 유튜브에 나왔는지 웨이팅이 건물 밖까지 있을 정도더군요. 광화문에서 화목순대국 먹어본지라 패스하고 길 건너 건물에 위치한 제일어버이순대를 찾았습니다. 이북식 찹쌀순대를 파는 곳인데 13000원짜리 순대 정식이 아주 푸짐합니다. 아주 촉촉하게 잘 삶은 따뜻한 머릿고기에 찹쌀의 쫀득함이 가득한 순대 끝내주네요. 올 초 호박집에서 먹은 순대도 맛있었지만 그 이상... 더보기
화목순대국 건물밖에서 한 20분 줄서다가 살짝 더위먹었는데, 이미 순대국먹을결심 한 뒤라 제일어버이순대로 ㄱㄱ 낡은 건물 2층에 있는 오래된 가게. 혼밥하러가면 소주로 업된 영감님들 옆에 앉아서 약간 주눅 들 때가 있는데 케바케고 가게에서 혼밥을눈치주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무난깔끔한 맛. 개취로 저는 더 터프하고 msg 삘나는 강창구순대를 더 좋아하지만... 사진은 순대정식 1인분입니다. 평소 만원짜리 순대국 먹다가 만삼... 더보기
화목순대국 옆건물에있는곳으로 화목순대국 줄 보고 질려서 기대없이 들어갔다가 오히려좋아? 되는 곳. 뽈레 리뷰로봤을땐 두 집 스탈 자체가 확연히 다른거같긴하다. 이집 순대국 맛은 ‘깔끔’ 딱 그자체. 약간 간이 심심하다 느껴질정도 ㅋㅋ 사진에 있는게 정식 13000원짜리 1인 차림인데 순대랑 고기 훌륭하다. 찹쌀순대도 맛있고 고기 퀄이 참 좋음. 대신 정식에 나오는 순대국에는 순대가 없었다 ㅋㅋ 고기랑 부속이 많았는데 거의 고기위... 더보기
백암 다음엔 아바이. — 아재들의 전유물이었던 순대국은 어느새 모두의 음식이 되었다. 이런 변화를 이끈 중요한 식당 중 하나가 대치동 ‘농민백암순대’인데, 소시지처럼 깔끔한 순대와 다데기 넣고 묵직하게 끓인 국물로 젊은 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순대는 겉을 감싸는 껍질과 그 속을 채운 소, 곁들이는 부위에 따라 다양한 변주를 만들어낸다. 당면순대, 찹쌀순대, 병천순대, 피순대 등등. 이 중 아바이순대는 순대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