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맛집 : 대동면옥 부산안면옥과 더불어 대구 3대 평양냉면으로 꼽히는 곳. 첫 번째로 찾은 곳은 평양냉면 전문점 대동면옥. 원래는 부산안면옥을 방문하려 했지만, 4~9월만 영업한다는 점을 몰라서 바로 대동면옥으로 향했죠. 🏠 분위기 & 역사 하동에 자리 잡은 고풍스러운 외관 주변 주차도 비교적 수월 6.25 전쟁 이후 형제가 각기 부산과 대구에서 평양냉면집을 운영했던 데서 유래 지금은 소유주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명맥을 ... 더보기
기와집의 웅장한 모습으로 새롭게 변신한 대구 대동면옥. 현재의 위치로 옮긴지 꽤나 되었지만 이제서야 방문했다. 골목길에 다소 허름한 모습의 예전 업장은 추억으로 남았지만 평양냉면 맛만큼은 변함없는 대동면옥이다. 10월부터 2월까지 영업을 안 했던 대동면옥이지만, 현재는 월요일만 쉬는 날로 바뀌었고, 그 외는 쉬는 날 없이 영업을 하고 있다. 예전 자리에서 영업을 할 때도 깔끔하게 운영하고 있었는데 새로 지은 건물은 더욱 깔끔하게... 더보기
대구에서 맛본 평냉들 중에 육수의 염도가 가장 가벼운 편. 동치미를 넣은 것도 아닌데 비법 숙성육으로 낸 육수 자체의 독특한 신맛(쉰 게 아니라 가게가 의도한 이집만의 고유한 맛이었음)때문에 서울식 평냉 좋아하는 이들 입맛이라면 대중적이지는 않겠다. 면발이 아주 굵어서 입 안에 담겼을 때의 식감이 강렬하고 씹는 즐거움이 있다. 냉면 고명용 수육에서 차가운 지방의 불쾌한 누린내 없이 드물게 맛있었다. 온육수도 구수하다. 한번쯤 새... 더보기
명절 음식은 기름지고 금방 질리기 마련이죠. 전, 문어숙회, 소고기국, 떡... 거기다 전 본가가 경북이라서 돔베기(상어고기)까지. 😩 식용유에 지친 입을 달래주기 위해 올해 장사는 이번달까지만 하는 '대동면옥'에 다녀왔습니다. 메뉴가 아주 간결한 가게인데요. 물냉(메밀면과 농마면 중 고를 수 있음!), 비냉, 갈비탕, 수육, 어복쟁반이 끝입니다. 만두나 녹두전 같은건 안 파시고 주메뉴에 집중하시는가봐요. 🤔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