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향촌
稻香村
稻香村
이따금 찾는 월병 가게. 코로나 때 가게 리모델링하면서 메뉴 가짓수가 굉장히 줄었는데 여쭤보면 "튀기는 걸 안한다"고 하셨지만 제일 좋아했던 산동팔보(십경월병보다 더 적은 재료가 들어있는 작은 월병)도 없어져서 아쉽다. 십경월병은 너무 크고 비싸고(6500원) 퍽퍽하기도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먹기 힘들다. 요즘은 거의 팥과 대추앙금이 들어있는 장원병을 먹는다. 금색 한자가 박힌 빨간 상자도 더 세련된? 검정 상자로 바뀌었다... 더보기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싹 리모델링을 했네요. 메뉴도 십경월병, 장원병, 호두수 딱 세 개라 그냥 하나씩 구매했어요. 십경월병은 안에 과일이 젤리처럼 들어가서 오락적인 맛인데 조금 잘라서 차에 곁들여도 좋지만 저는 우유랑 식사로 먹었는데도 손색없었어요.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지만 가끔 생각나서 찾게 되는 맛. 꿀호떡 스타일의 장원병과 과자 같은 호두수는 호불호 없이 누구나 무난히 즐길 듯. 그래서인지 선물세트 구성도 잘되어 있네... 더보기
오래전 도향촌은 인근에 대한중국대사관이 있어서 그런지...붉은색 분위기의 중국스러운 가게였는데...어느순간 간판부터 내부 분위기와 포장지까지 바뀌었더라구요~ 근처 지나다 생각나서 갔는데...완전히 다른곳인줄~~ㅎㅎㅎ 판매되고 있는건 총 3가지!! 대표적인 십경월병, 약간 작은 사이즈의 장원병~ 그리고 호두쿠키로 알려진 호도수! 1968년부터 2대째 전통을 이어오는 곳인데...예전 생각하면 가격대가 많이 오른기분 16가지 재료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