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
tea E
tea E
신사동에서 티코스를 하는 티 전문점. 보통 밀크티나 티 + 티푸드를 여러개 함께 하는 티코스가 메인인데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 직전에 식사를 많이해서 단품으로 주문했는데 일행들이 다 다른 카테고리 차로 선택했고, 각각 다 맛에서 차이가 나서 신기했다. 호지밀크티는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참 좋았고, 민트와 유자가 들어간 소다는 아주 신비로운 맛이었다. 소다여서 묽을 줄 알았는데 음료보다는 디저트 느낌이 난다. 민트가 강... 더보기
매번 더 큰 놀라움을 안겨주는 찻집. — 식당이나 사람이나 한번에 진가를 알아보긴 쉽지 않다. 첫만남의 설렘이 걷어내진 뒤 부풀었던 감정이 터진 풍선처럼 쪼그라든 경험은 누구든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로수길의 작은 찻집 <티이>는 내게 무척 특별한 곳이다. 처음 찾은 늦봄엔 차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가는 티 코스를 경험했고 지난 가을과 이번 여름엔 그 계절의 차를 맛보았는데, 점점 시들해지기는 커녕 매번 더... 더보기
차를 코스로 즐기다 제대로 우려서 즐기면 한 종류의 차라도 6-7잔은 마시는 게 기본이지만 이렇게 10종류 가까이 되는 차를 한 번에 맛보는 건 처음이었다. 단순히 이름이 다른 차만 있는게 아니라 차의 향과 맛의 강도 등을 생각해 일반 차, 발효차 등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마셔볼 수 있었다. 신선한 경험이었음. 지금은 코스도 좀 다르고 단품 판매도 하긴 하지만 예약 손님 말고는 거의 받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오히려 차를 소분... 더보기
티잘알분께서 티코스 입문으로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방문해본 티이. 입문이니까 미니티코스가 부담없을 듯 해 그쪽으로 예약했다. 네이버에는 3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오고, 코스별로 시간 제한도 있는걸로 나오는데 막타임이었기 때문이었는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머무를 수 있었다. 꼭 막타임이 아니더라도 자리만 남아있다면 사장님께서 크게 신경쓰지 않으실 듯할 느낌. 1인 업장이다보니 사람이 많으면 코스가 상당히 ... 더보기
예전부터 차의 취향 덕에 추천받은 적이 있었던 차 전문점. 찻잎을 유통업을 하면서 티룸을 오픈해 티코스를 진행하고 있었다. 추천을 받았을 때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다름아닌 차와 크루아상 홍차시럽의 조화. 홍차도 좋아하고 빵 중에서도 특히나 크루아상을 가장 좋아하니 꽤 흥미있어보였다. 차에 어울리는 듯한 아늑해 보이는 분위기도 매력적으로 보였다. 티코스가 약 4만원정도였는데 적당한 가격으로 보였다. 하지만 3만원정도에 미니티코스가 ... 더보기
1코스 + 추가메뉴 (밀크티, 요거트) / 크로아상은 떡구이로 변경. 대용차가 포함된 티코스에 늘 티코스?라는 물음표를 붙이게 되는데 티이를 겪어보니 그게 뭐랄까 차는 이름만 거들뿐이라 그렇게 느꼈던거구나 싶어짐. 목련차, 쑥차 등의 페어링도 아주 좋고 다른데서 보지 못한 티푸드와 차의 조합과 활용 덕분에 아주 즐거운 미각적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사장님이 얼마나 고민하시고 조합하신 것일지 생각을 안 할수가 없고. (코스2 / ... 더보기
티 코스를 예약해서 들었는데요. 좋은 차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어요! 카페인이 걱정될 정도로 너무 많이 마셔서 후반부에 나오는 흑차는 거의 맛만 봤을 정도로요ㅋㅋ 여러 종류의 차 중에서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비드 밀크티가 눈이 확 뜨이게 맛있었고요. 단품으로도 마실 수 있으니, 티 코스를 듣지 않더라도 꼭 한 번 맛보시는 걸 추천합니다ㅎㅎ 티 코스 마지막에 자기가 고른 차에 향을 첨가해서 블렌딩하는 것도 신기하고 재밌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