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도 커피를 홀짝홀짝 잘 마시는 편이었지만 커피덕질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글리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본점으로 방문. (긴자점은 줄이 훨씬 길대서 기피) 커피맛은 말할 것도 없고 인테리어, 기물 세팅, 머신 무엇 하나 빠짐없이 치밀하게 모든 걸 잘한다. 가향 원두를 과감히 쓰는 편이지만 맛만 좋으면 그만인걸.. 마침 방문 당시 한국인 바리스타도 계셔서 무척 수월하게 (?) 응대받고 나오다. 마음 같아선 원두를 왕창 사오... 더보기
조식먹고 택시로 와 글리치라떼 한잔마시면 아 도쿄왔구나 글리치 커피는 어디서도 못 먹으니까 아침 커피는 글리치여야해서 숙소의 기준이 글리치 가까운 곳일정도 라떼 우유가 유지방이 높은 우유를 써 고소함이 남다른데 이우유를 뚫고나와 여기적힌 원두 노트 플레이버가 하나하나 다 느껴지는 맛 쫀득하면서 말로 표현할수없는 커피경험 8월초 무더위에도 평일 오전부터 줄서있었어요 1-2팀만에 입성 날이라도 시원했음 2-30팀은 있어요 ... 더보기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글릿치의 본점. 명성에 비해 글릿치 다른 지점에서 마셨던 커피들이 개인적인 취향과는 좀 맞지 않아서 1) 원두를 잘못 고른건지 (더 상위 라인업 많았어서), 2) 그냥 취향이 아닌건지 늘 궁금해서 이번엔 본점에서 게이샤를 마셔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로는 원두 특색이 어느 하나라도 좀 강한 쪽이 취향이라 그런가 전반적으로 은은하면서 적당히 향긋한게 아쉬운 것 같다. 물론 다른 곳에 비하면 충분히 좋은 커피이고... 더보기
충동적으로 도쿄행 비행기 티켓을 결제한 건 인터넷에서 우연히 접한 카페 후기 때문이었다. 그곳 커피가 커피 경험을 바꿔 놓았다는 상찬을 여럿 읽으니 당장 맛보고 싶다는 열망에 휩싸였고, 정신 차려보니 바로 그 카페, 글릿치 커피에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잔뜩 높아진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이었다. 테이스팅노트의 아로마와 플레이버가 직관적으로, 하지만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은은함과 진함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 더보기
[23년 5월 도쿄 여행기] - 다음 여행에도 재방문 필수! -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를 맛볼 수 있는 커피 맛집 - 시나몬 쿠키가 떠오르는 GUATEMALA HUEHUETENANGO EL INJERYO 라떼를 특히 추천해요! 카페에서 로스팅한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커피를 마시거나 원두를 살 수 있어요! 커피 한 잔당 가격은 1000엔은 당연하게 넘는 듯하고요. 저희가 마신 총 3잔은 모두 1200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