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옥_설렁탕 맛집 최초방문_'20년 9월 최근방문_'21년 3월 1. '어..?? 맛있어졌는데??' 2. 첫 방문당시 '만수옥'의 리뷰를 쓰고싶은 생각은 없었다. 깔끔하게 그냥 설렁탕이란 생각이 나의 평가였고, 세월을 혼자 등에 짊어진듯한 가격표는 메리트가 없다는게 나의 생각이었다. 다들 그렇겠지만,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확인하기위해 알아본 리뷰들 중 예나빠님의 설명과 꽤 느낀바가 비슷했었다. 3. 내가 음식을 먹어보기전부터 ... 더보기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창덕궁 후원 가이드 투어 현장 예매는 아침 9시부터인데요, 그날은 안국역에 좀 일찍 도착했더랬지요. 전날에 심란한 얘기를 들은 게 있어서 과음도 좀 (많이) 했고, 올 가을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졌던 날이라 몸이 어쩐지 찌뿌둥하니 으스스한게, 창덕궁이니 종묘니 야외 스케쥴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 불안하던 차에, #만수옥 에서 뜨끈한 #설농탕 을 먹고 120% 원기충전해서 무사히 하루를 보낼 수 있었... 더보기
간만에 쐬는 주말콧바람이라 신나게 갔다가 반타이 다운타우너 다 까이고 그래...평일에 장한평에서 주구장창 먹는 국밥이나 먹자...하고 들어갔다가 오? 한 맛 국물이 깔끔한데 뽀오얗고 옛날 집에서 엄마가 직접 끓인것처럼 물 안섞고 오롯이 곰탕에서 우러나온 기름기에 입술이 쩍쩍 붙는 그런 곰탕이라, 요즘 물가에 만천원이면 이해가 된다 싶더라구요 깍두기가 꼬들고들하니 달아 맛있고 배추김치는 그에비해 젓갈향이 강한 스탈이에요 아 물은 ... 더보기
#북촌 #재동 #만수옥 "기교없이 끓여낸 담백한 설렁탕" 1. 현대 본사가 있는 안국역 부근을 계동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현대는 예전부터 현대 본사라고 안부르고 계동사옥, 계동 현대 이렇게 부르던 것이 생각이 난다. 별안간 왜 현대 타령이냐고 하시겠지만, 이곳 계동 현대는 현대그룹의 모태가 됐던 현대건설의 시작이였고, 정주영, 이명박 등 현대를 굴지의 대기업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일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2. 그런 현대맨들의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