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프렌치 키워드에서 항상 빠짐없이 거론되는 파씨오네! 입구부터 블루리본과 미슐랭 스티커가 가득하다. 디너라 그랬는지 내부는 좀 많이 어두웠다. 조도가 낮으면 분위기도 덩달아 좀 로맨틱해져야하는데 업력이 오래된 곳이라 테이블 매트나 가구 같은 게 애매하게 예스럽고, 생각보다 테이블 간격이 많이 좁아서 살짝 어수선한 느낌이 들었다. 첫인상은 그냥 그랬지만, 맛은 다행히 좋았다. 그러나 확 꽂히는 강렬한 요리는 없었고 전체적으로... 더보기
기분 좋은 점심 식사를 했던 파씨오네! 수 일 전 예약을 하고 방문했더니 칸막이 쪽 자리로 배정되어 편히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셰프님이 메뉴가 쓰인 칠판을 들고 그 날의 메뉴와 메인 옵션을 설명해 주십니다. 아뮤즈부쉬로는 연어와 관자가 들어간 상큼한 세비체와 트러플이 올라간 치즈 크림 슈가 나왔어요. 이어서는 식전 빵과 콜리플라워 홍합 스프. 스프 위에 폼을 올려 부드럽게 포근하면서 홍합 덕에 깔끔 시원한 감칠맛. ... 더보기
처음 방문했던 때만큼의 감동은 느끼지 못했지만, 프렌치 런치 코스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여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음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신 공간이나 서비스에서 조금씩 모자란 부분이 느껴지긴 하는데 뭐..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 발렛파킹이 되지만 주변 골목골목이 전부 붐비는 주말이면 가게 앞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좀 피곤한 기분이...ㅜㅜ 네이버로 4인 예약하고 ... 더보기
프렌치 전통의 강자 중 하나여서 궁금하던 차에 작년에 홀릭끼리 방문. 그런데..? 일단 가성비? 는 괜찮은거 같다. 서비스도 분위기도 괜찮은 편인데다 런치코스의 음식 가짓수와 양도 제법 좋았다. 하지만 맛은??? 딱히 와 맛있다 하는 음식도 없었고 샐러드까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메인은 대체... 각각 다른 메뉴의 가니쉬와 소스가 다 똑같은건 이정도의 레스토랑에선 정말 처음 본거 같음. 객관적으로 보면 그럭저럭 괜찮다 정도였을텐데... 더보기
#신사동 #파씨오네 "너무나 맛있고 가성비도 좋았던 박제 레스토랑.... 딱 하나만 빼고" 와.... 맛있게 배부르다!!! 파씨오네에 맛있다는 찬사가 오랜 시간 끊이지 않는 이유가 다 있었다 ㅎㅎ 나의 파씨오네 첫 경험은 이런 느낌을 주었다. 이방원 쉐프님의 오너매장인데, 2014년부터 블루리본서베이에 실렸고 2018년부터 미슐랭 플레이트에 계속 선정되고 있는 유명세가 대단한 곳이다. 우리나라 브띠끄 프렌치 레스토랑의 시초라고 ... 더보기
- 생애 첫 다이닝 코스인데 새롭지 않아 올해 2월, 드라마 보다가 프렌치 코스가 궁금해져서 처음으로 다이닝 코스를 먹으러 갔어요!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아주 높은 평점을 오래 유지하고 있는 파씨오네를 골랐는데요. 실제로는 가성비가 너무 좋은 탓인지 다른 식당에서 접해본 캐주얼한 3코스의 식사가 가짓수만 늘어난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다이닝에서 기대하게 되는 것 중 분위기나 플레이팅 같은 비주얼적인 요소는 이젠 정말 많은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