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탕과 칼국수의 융합? 묘하게 일본 스타일의 영업 방식 때문에 오리탕과 라멘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꾸미가 라멘식이라는걸 제외하면 라멘의 향기는 거의 없고 그냥 칼국수 면을 더한 느낌 입니다. 첫술에 아 이건 전라도식 오리탕에서 모티브를 따왔구나 하는데, 광주권의 오리탕이라기 보다는 목포권 스타일의 오리탕입니다. 오리탕을 먹다 뚝배기에서 끓여가면서 먹기에 마지막엔 졸여진 거의 죽 상태의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데 여... 더보기
꽤 재밌는 전남 오리탕의 재해석이었다. 전남 오리탕 맛있긴 한데 이런식으로 가슴살을 익혀내주진 않으니깐 ㅋㅋㅋ 올라간 고명들도 과하지 않았고 겉절이도 맛이 좋았다. 밑에 들깨가 들어갔다고 이상한 음식인 양 써놓은 리뷰가 있던데 전남식 오리탕 어레인지에서 들깨가 빠지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은지?? 안본 새 웨이팅 꽉 차서 돌아가는 식당이라 이상한 리뷰 달린 것을 걱정해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봄 메뉴라는 새우국수 개시하면 한 번... 더보기
홍대합정 연가정 닭칼국수, 닭곰탕을 파는 곳입니다. 캐치테이블 웨이팅 기계가 있는데 다행히 사람이 없어서 대기는 안 했어요 ㅎㅎ 근데 사람 많이 오더라고요. 물도 보리차?라서 좋고 김치통도 실리콘이라 위생적인 느낌입니다. 부드러운 닭고기살과 교쿠같은 계란, 뭉근한 분위기와 진한 육수가 일품이네요. 취향에 따라 부추와 표고버섯을 추가하는 걸 추천합니다! 계절에 따라 특선메뉴도 조금씩 바뀌나본데, 기대됩니다. 재방문 의... 더보기
홍대에 이런 한식이..? 정갈하고 섬세하며 맛있다..... 좌석을 더 늘리실 수 있다면 따놓은 빕그루망스타일 오리칼국수 12000 생각보다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있는지도 모르는 광주 음식 오리탕을 담백하게 소화한 느낌으로, 뚝배기에 담겨있을듯한 고소하고 깊은 국물맛에 계속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네요. 굉장히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조금더 산뜻하게 먹으려면 비치된 후추를 조금 뿌려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탕 입문 메뉴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