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처음 가본 샤로수길. 기대를 품고 갔는데, 그냥 사람이 많은 먹자골목 분위기였다. 쿠모식당은 주말 5시 30분쯤 갔고, 웨이팅 안하고 들어갔다. 좌석은 코로나 때문인지 두자리석 위주였고, 아담했다. 노란색 조명과 갈색나무 인테리어가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통삼겹 간장 조림 10500원 6시간 이상 익혀낸 통삼겹 간장 조림이다. 삼겹살이 여자 손가락 3개 정도 크기정도로 엄청 두툼했는데, 숟가락으로 살짝 힘을 ... 더보기
샤로수길에서 인기 많은 쿠모식당. 내부가 좁아서 한때는 줄이 늘어설 정도로 인기 많았는데 요즘은 어떤가 잘 모르겠네요! 대창덮밥, 연어장, 가츠산도 주문. 한동안 이런 '일본 가정식' 스러운 비주얼을 가진 집이 유행했었죠. 때깔만 좋은 게 아닐지 궁금했는데, 여긴 맛도 꽤 좋은 편이네요. 연어장은 간장이 많이 짜지 않고 비리지 않아서 괜찮아요. 대창덮밥도 소스가 진해 대창의 고소하고 느끼한 맛과 적절하게 어울렸어요. 가츠산도도 ... 더보기
[웨이팅이 맛을 보장하진 않는다] #샤로수길#일식 텐동요츠야만큼은 아니지만 항상 긴 웨이팅이 있는 쿠모식당. 늘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지만 정작 웨이팅이 무서워서 도전해보지 못했다. 마침 웨이팅이 없어 바로 가서 맛봄~ 주변 킷사서울이나 키요이, 동경산책과 비교해서 맛에서는 크게 밀리는 느낌은 없다. 그러나 웨이팅 30분씩 해서 먹을 집은 아니라는 것이 내 결론. 가격도 퀄리티에 비하면 비교적 비싼편이다. 웨이팅이 없다면 괜찮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