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4가 청계천길을 주욱 따라가다보면 오래된 건물들이 보인다. 길가에 늘어선 상점들에서도 오래된 을지로의 감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중 유독 오랜 건물 하나. 강산옥이란 오랜 간판을 따라 들어가다보니 이게 웬 60~70년대 감성의 오랜 식당이 보인다. 식당 문 엪에 비스듬히 놓여있는 콩비지라 적혀진 낡은 입간판은 마치 수십년 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세트장의 소품 같다. 사장님이 그것을 낡았다고 이야기하시자 나... 더보기
을지로 4가 청계천길을 주욱 따라가다보면 오래된 건물들이 보인다. 길가에 늘어선 상점들에서도 오래된 을지로의 감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 중 유독 오랜 건물 하나. 강산옥이란 오랜 간판을 따라 들어가다보니 이게 웬 60~70년대 감성의 오랜 식당이 보인다. 식당 문 엪에 비스듬히 놓여있는 콩비지라 적혀진 낡은 입간판은 마치 수십년 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세트장의 소품 같다. 사장님이 그것을 낡았다고 이야기하시자 나는 그... 더보기
강산옥_콩비지부문 Best(4) 최초방문_’20년 5월 최근방문_’22년 4월 1. 술마신 다음날이면 보통 기름진 음식이 떠오르는데, 이날따라 왠지 모르겠는데, 강산옥의 콩비지 생각이 물씬났다. 사실 ㅋㅋㅋ 전날 과음으로, 이미 오전반차를 쓴 상태였고, 오후 출근길에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했다. 2. 옛날의 명성은 사라졌는지, 내가 평일 점심에 너무 일찍(11:20) 도착했는지, 이상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 게다가 다 먹고 나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