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에 위치한 옥수사입니다. 굉장한 노포에요. 가게 들어가기 전부터 어 오래된 가게이다 라는 느낌이 바로 오는 가게입니다. 저는 칼국수를 시켰어요. 칼국수에는 조개와 다진 고기가 들어가는 이가게만의 스타일이 있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국물은 딱 먹어보니 고기베이스 국물과 바지락에서 나오는 시원한 국물이 깔끔하게 잘 어울어지더라구요. 다대기는 살짝 풀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다대기에서 나오는 고추 텁텁한 맛이 국물을 오히려 방해하는 ... 더보기
나쁘지 않은 맛있는 칼국수이지만 만원이라는 가격이 마음에 걸린다 기본적으로 깍두기와 김치가 제공되는데, 나는 평소 깍두기를 좋아하는 편임에도, 이 곳의 깍두기는 살짝 슴슴한 감이 있고 김치가 더 맛있어서 김치만 먹었다 칼국수에는 라면에 풀 법한 계란이 들어가있었고, 조개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었다. 또한 볶은 고기 고명과 애호박, 파, 양파도 눈에 띄었다. 칼국수 면 또한 평범한 면이 아닌 즉석 우동에 가까운 면발이었다. 국... 더보기
천안 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정통옥수사 다녀왔어요 터미널 근처에 위치에서 버스 타기 전에 밥 먹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수육과 칼국수 그리고 콩국수만 단촐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칼국수로 주문했고 먼저 깍두기와 김치가 나왔는데 새콤하니 적당히 잘 익었어요 특이하게 바지락과 민찌가 들어 있었는데 국물맛이 오묘했어요 바지락이 들어가 시원한 맛이 나면서 돼지고기가 들어가 육향도 나는 맛이었습니다 사골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 더보기
매력 만점 칼국수 국물은 따끈하다. 맑은 편의 국물. 사골만으로 끓였다기에는 맑고, 고기로 끓였다기엔 색이 옅고, 바지락으로 끓였다기에는 육향이 구수하다. 셋 다 썼을 듯. 밸런스가 기가 막히다. 무엇보다 국물의 간이 내 입에 그날 딱 맞았다. 후추향을 잘 사용한 국물. 계란을 풀었다. 국물이 아주 맛있다. 면은 둥글고 가는 편이라 국물이 잘 붙고 입에 착 감긴다. 매끈하고 흰 편이다. 고명이 독특하다. 큼직하게 썬 대... 더보기
천안에서 20년 살며 만나본 최고의 식당 옥수사. 칼국수와 수육 딱 두 가지 메뉴만 있다. 사골국물에 야채, 굴과 조개류로 국물을 내어 계란을 푼 아주 녹진한 맛의 칼국수와 서울 유수의 식당들에도 뒤지지 않는 수육을 판다. 특히 저 파의 흰 부분을 찍어먹는 양념장의 비밀은 며느리도 모른다는데, 천안에 오면 꼭 경험해봐야 한다. 오묘하기 이를 데 없다. 우리처럼 양 적은 성인 두 명이라면 수육 하나에 칼국수 하나를 시켜도 칼국수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