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정통옥수사 다녀왔어요 터미널 근처에 위치에서 버스 타기 전에 밥 먹기 굉장히 좋았습니다 수육과 칼국수 그리고 콩국수만 단촐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는 칼국수로 주문했고 먼저 깍두기와 김치가 나왔는데 새콤하니 적당히 잘 익었어요 특이하게 바지락과 민찌가 들어 있었는데 국물맛이 오묘했어요 바지락이 들어가 시원한 맛이 나면서 돼지고기가 들어가 육향도 나는 맛이었습니다 사골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 더보기
매력 만점 칼국수 국물은 따끈하다. 맑은 편의 국물. 사골만으로 끓였다기에는 맑고, 고기로 끓였다기엔 색이 옅고, 바지락으로 끓였다기에는 육향이 구수하다. 셋 다 썼을 듯. 밸런스가 기가 막히다. 무엇보다 국물의 간이 내 입에 그날 딱 맞았다. 후추향을 잘 사용한 국물. 계란을 풀었다. 국물이 아주 맛있다. 면은 둥글고 가는 편이라 국물이 잘 붙고 입에 착 감긴다. 매끈하고 흰 편이다. 고명이 독특하다. 큼직하게 썬 대... 더보기
천안에서 20년 살며 만나본 최고의 식당 옥수사. 칼국수와 수육 딱 두 가지 메뉴만 있다. 사골국물에 야채, 굴과 조개류로 국물을 내어 계란을 푼 아주 녹진한 맛의 칼국수와 서울 유수의 식당들에도 뒤지지 않는 수육을 판다. 특히 저 파의 흰 부분을 찍어먹는 양념장의 비밀은 며느리도 모른다는데, 천안에 오면 꼭 경험해봐야 한다. 오묘하기 이를 데 없다. 우리처럼 양 적은 성인 두 명이라면 수육 하나에 칼국수 하나를 시켜도 칼국수가... 더보기
천안의 번화가 한복판에서 수육과 칼국수, 단 두 가지로만 30년을 버텼다는 어느 노포에 왔다. 이 집의 수육은 잡내만 잡은 정도로 아주 담백한 맛인데, 여기에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갖은 곁들임이 함께 서빙된다. 이 중 고추장 베이스의 양념이 인기라던데, 젊은 사람들의 입을 사로잡을 달콤한 맛이더라. 수육도 맛있지만, 그래도 이 집의 진짜 주인공은 칼국수. 한우 양지에 굴과 바지락, 달걀을 넣어 육해공이 총집합한 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