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곰탕을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범상치 않습니다. 이 김치는 가정용으로 별도 판매하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한쪽 벽면에 유리로 된 냉장고가 있고, 판매용 김치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근처 자전거포에 볼일이 있어서 이 동네에 왔다가 곰탕을 먹고 싶어서 검색하여 들른 곳인데, 아마도 이 집은 이 동네에서는 꽤나 유명한 모양입니다. 혼밥을 하기 위해 방문하신 여자 손님은 익숙한 듯 자... 더보기
깔끔하고 맑은 곰탕국물과 시원한 김치의 조화 마포역 뒷편으로 돌아가면 만날 수 있는 곳 크지 않은 매장에, 정갈하고 깔끔한 구성 특곰탕(도가니+스지포함) 주문 어쩌다 그릇에 닿은 숟가락에 맑은 종소리가 날 만큼, 잘 만든 놋그릇 안에, 밥을 넣고 양지, 사태, 등등 부위별 다양한 고기를 푸짐히 쌓고, 큼직한 계란 지단과, 대파에 삼 한조각 기름기 하나 없이 맑은, 하지만 깊은맛을 가득 가진 국물을 부어냈다. 온갖 색을 다 섞으면... 더보기
#마포 #도하동 #도하정 "부족한 것 하나 없었던 서울식 곰탕의 경험" 1. 고기국물과 흰쌀밥 그리고 잘 익은 김치와 깍뚜기. 국밥 경험에 이 이상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이 조합이야말로 <한 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는> 한국인에게는 완벽에 가까운 조합이 아닐까? 2. 사실 곰탕을 비롯한 탕밥 종류들은 단시간에 걸쳐 연구좀 한다고 깊이있는 맛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최근 우후죽순 처럼 생기는 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