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왜 이제 왔는지.... 그동안 갈까말까 고민하다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 아무생각 없이 와서 감탄중. 우선 분위기부터 차분함에 너무 좋았다. 딱 힐링카페 사람도 없어서 완벽. 흑당차, 바닐라푸딩, 홍차파운드 이렇게 세가지 시킴. 차는 항상 풀떼기맛이라고 생각한 나에게 감탄하면서 먹음. 가격은 좀 있긴 하지만 요즘 어딜가나 비싸서 ㅠㅠ 차는 처음 마시고 원한다면 한 번더 우려준다. 눈 앞에서 차을 우려줘서 보는 맛도 쏠쏠... 더보기
익선동의 모던해 보이는 카페인데 인테리어가 정말 예쁘고 차가 많음. 전통과 모던 사이에서 줄타기하는듯한 느낌이 신비로움. 돈이 많지는 않아서 말차 푸딩을 시켰는데(8.5) 푸딩도 되게 예쁘고 탱탱함. 푸딩을 받았을때 그릇부터 차갑게 해 나와서 첫인상 좋고 휘핑도 끈적한게 식감이 특이하네. 말차 특유의 달콤쌉싸름함도 물론 잘 살림. 푸딩의 말차 베이스가 되게 고와서 사르르 녹는 느낌도 들고. 티룸이 따로 있는데 좌석은 6석밖에... 더보기
경성과자점 이미 인근의 동백양과점, 밀토스트, 망원동의 자판기 카페를 운영중엔 ‘식사후에’의 계열점입니다. 머스켓 가향차와 푸딩, 스폰지 케익인데 파티쉐님의 설명처럼 달지 않으면서도 맛있었습니다. 푸딩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 유통기간이 너무 짧고 형태가 무너지기 때문에 테이크아웃없이 매장에서만 판매한다고 해요. 좌석이 너무 적기 때문에 식사를 일찍 마치고 간다면 여유있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밀토스트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