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의 리뷰네용ㅎㅎ 당분간은 힘 좀 빼구 가벼운 마음으로 해볼게요~ 구성이 참 지방의 인심이 느껴지는가 싶구요 수육 맛있어 보여서 국수도 육고기 베이스의 서울 안동국시 느낌 아닌가 예상했는데 정말 개운했어요 국물 내는데 고기가 안 들어간거 같기도 하고? 배추/얼갈이 달달하고 개운한 맛이 참 매력적이었네요 슴슴하게 해서 세그릇 먹어도 안 질릴 거 같은 맛이구요 마지막 감주도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 맛있었음... 둥글둥글한... 더보기
밑반찬부터 식당 반찬 특유의 공허하고 들큼한 맛이 느껴지지 않고 든든하고 꽉 찬 가정의 맛이 납니다. 특히 두부랑 멸치가 최고. 게다가 문 닫기 직전이라 남은 수육도 조금 얻어먹어볼 수 있었네요🥹 닭개장과 배추전은 예상했던 그대로 소박하되 정감 있는 맛이었는데 엄청 진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장님의 접객이 더해져 그 맛이 배가 되었습니다. 안동 또 오면 무조건 재방문하고 싶어요. 누린내 꽉 잡은 쫄깃한 수육이 인상적이라 재방문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