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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요
11일
꼬르륵거리는 배를 생수로 달래며 새벽 비행기를 타고 넘어와서 바로 먹는 해장국이 맛 없으면 이상한 거겠지만. 반짝반짝 스뎅 바 테이블에서 영도아재들과 마주앉아 먹는 분위기가 참 매력적인 곳이었네요. 주문할 필요도 없이 나오는 해장국은 고등어 비린내 하나 없이 든든하였으며 무심하게 풀어진 달걀과 많이도 넣어주는 시래기가 부드러움을, 톡톡톡 세 번 털어 넣는 제피가루로 향을 더해주고요. 인원 수보다 살짝 더 내어주는 듯한 느낌의 ... 더보기
진주식당
부산 영도구 절영로14번길 2
37
0
5개월
운영시간, 가격, 공간, 분위기, 맛, 위치까지 완벽한 밸런스. 해뜨기 전에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 뻔한 호텔 조식에 질린 사람들, 그리고 늦게까지 영도다리 밑 포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사람들 모두를 위한 모닝 소울푸드.
6
고등어해장국이라고 해서 고등어가 얹혀진 약간의 그로테스크함을 기대했는데(오히려좋아) 무난한 시래기국이라 오히려 서운했다는 후문.. 계란 한 알이 올라가 있는 것이 특이했고 동네 어르신들이 한 그릇 아침먹고 가는 분위기가 좋았다
3
10개월
시래기국 좋아하시면 가벼운 질감의 해장이 필요하시면 꼭 방문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운좋게 숙소가 근처라 이틀 연속 여기서 해장했어요. 오전에는 고등어해장국 단일 메뉴에 깍두기 단일 반찬입니다. 오후에는 술집으로 변신하는 듯 한데 확인을 목해봤네요 #음식빌런
16
1년
이름만 듣고서는 어떤 음식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운 이 집의 주인공, 바로 고등어 해장국. 많은 생선국을 맛봤지만 고등어로 끓인 국이라니- 성질이 급한 고등어로 어떻게 국을 끓였을지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었는데, 강한 생선맛의 첫 인상 뒤에 찾아오는 고등어의 고소한 감칠맛이 인상깊다. 다시마, 생강, 파, 멸치로 우려낸 국물에 든든한 달걀 하나. 여기에 부산 사람들이 좋아하는 산초를 넉넉하게 뿌리면 뜨끈하고 든든한 해장국 한 ... 더보기
5
좋아요
2년
고등어추어탕 4000 지금당장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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