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를 들어서면 불고기 향이 코를 자극한다. 자리를 안내받기 전부터 기대 한가득. 평일이지만 사람들은 많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음. 불고기는 자극적이지 않고 불향이 나고 테이블마다 구비되어 있는 참기름을 찍어 먹으면 고소하기까지 하다. 공깃밥을 따로 주문해야 한다는 것은 좀 아쉽지만 반찬들도 맛있고 된장찌개도 맛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막국수를 같이 먹고 있었다. 나는 육회도 맛있다는 정보를 알고 갔었던지라 육회도 주문했... 더보기
언양 기와집 불고기🐂 여기는 참기름이 킥이다. 직접 짜거나 공수 해오신 것 같고 느끼하지 않은 기름 맛. 메인 요리들은 참기름으로 베이스를 해서 그런지 맛이 좋다. 그중에 육회가 달달하니 맛있었고 평소에 먹어 본 양념 육회 맛이랑은 다르다! 먹어보길 추천하는 메뉴. 불고기도 담백하고 부들부들해서 소고기류는 신선했고 된장찌개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은근 계속 퍼먹게 됨. 마지막으로 후식 식혜 한 잔 마무리하면 입이 개운해진다... 더보기
이걸 어떻게 이렇게 구웠데? 언양불고기다. 광양, 서울과 더불어 3대 불고기 중 하나라고 불리는 언양 불고기다. 오랜시간동안 양념에 재우는게 아닌 그때 그때 양념을 한 얇은 고기를 석쇠 사이에 끼워 구워내는 불고기다. 가게가 엄청나게 크다. 그 와중에 웨이팅도 있다. 자리에 앉자마자 불고기 3인분을 주문했다. 밑반찬 중에 파절이와 물김치가 맛있었다. 엄청 자극적이 않고 파의 매운맛이 날아간 파절이와 새콤한 물김치다. 불고... 더보기
여기가 울산 대표 맛(있는) 집이라고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울산은 봉계한우가 유명한데, 언양불고기는 한우의 고유 맛을 느끼기가 쉽지 않아요. 엄청난 웨이팅에 비해 다른 울산 한우집들과의 차별점을 느낄 순 없었어요. 부모님도 왜 여기가 그리 유명한지는 도통 모르겠다고 하시고요. 가게 외관이 이뻤고, 내부는 널찍한 좌식자리들이라 가족 외식하기 좋았고요. 등심, 언양불고기는 그저 그랬고, 오히려 된장찌게와 식혜가 더 맛있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