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
HARE
HARE
어수선한 환경, 정신없는 접객, 나쁘다까진 않은 맛,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비싼 가격의 조합. 꼬치구이 맛으로 훨씬 위에 있는 곳들이 많아지기도 했고.. 가격 관해서 약간 우리 동네에 내가 싫어하는 곳들을 닮은 감이 좀 있다. 그냥 이촌에 있어서, 있기만 해서 비싼 곳들. 이 동네 사는 친구가 멀리 가기 귀찮아 해 가자고 하면 못 갈 정도는 아니나 굳이 찾아는.. 갈까? 이 집에 얽혀 같이 숙성 중인 좋은 기억이 있다면 또 모르... 더보기
우선 예약은 안 했지만 자리가 있는지 전화 먼저 했더니 예약처럼 카드에 이름을 적어서 놓아 주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쁜데도 엄청 친절하시나 응대가 조금 미묘한 느낌이 있고, 요즘은 야키토리 잘하는 집도 꽤 있어서 맛있긴 했으나 인생 야키토리다! 하기에도 조금 애매한 느낌이었어요ㅠㅠ 그렇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갓절임? 같은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쓰오부시 뿌린 미역줄기도 취향이었습니다. 응대가 미묘했... 더보기
하 겐다즈 사세요~ 레 게에 만원~ 맛8 친절10 청결8 주문메뉴: 쿠시야키6개 (2.8만), 철판야키소바 (1.9만), 카와센베 (0.9만), 모찌도후 (0.9만) 일본에 온듯 시간여행하는 느낌. 친절의 정점인 하레에 기분 좋게 다녀왔다. 쿠시야키의 경우, 삼겹팽이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하다. 삼겹 사이로 팽이향이 나오는디 으득으득한 식감 역시 훌륭하다. 닭안심트러플오일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다. 트러플소금은 참신하다. 닭어깨... 더보기
찾아가는 길이 조금 읭? 스럽고 앞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존재하는가 싶지만 분위기 좋은 야키토리 이자카야! 예약하고 가면 이름이 적힌 카드가 자리에 배치되어 있다! 아주 러블리함 ㅎㅎㅎ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둡고 앞에서 바로 꼬치를 굽고 계셔 적당히 소란스러워 이야기하기 좋다. 2명이 간다면 바테이블이 일반 테이블보다 이야기하기 좋을 것 같다. 배가 아주 고픈 상태가 아니여서 꼬치 6종과 닭껍질튀김, 골든에일로 시작했다. 꼬치는 ... 더보기
교대쪽에 여기에 이런가게가 있나 싶었던곳. 엄청 가파른 아파트단지 골목 사이에 있는데 어떻게 여기만 사람이 바글마글 많다. 꼬치가 너무 먹고싶어서 방문했는데 궁금했던 소바마키도 있어서 겸사겸가 주문! 가게가 이뻐서 분위기가 좋은게 가장 좋은점이었고 꼬치는 손님이 많아서 오래걸렸지만 맛있었다. 소바마키는 궁금해서 먹었는데 이 음식 자체가 내 취향은 아닌듯ㅎㅎ 메뉴판마저 너무 이쁘게 해놓고 예약하면 팻말에 이름도 이쁘게 써서 놔주시... 더보기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긴 한데... 가격이 이게 맞나? -------- ♤ 사시미 7종 (75,000₩) 드라이아이스 연기를 내뿜으며 나타나는 사시미 플레이트. 사시미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았다. 특히 참치를 비롯한 붉은살 생선이 서걱서걱한 식감 없이 부드럽게 잘 녹아 있어 좋았다. 그래도 많이 비싼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 없다. ♤ 쿠시야키 8종 (37,000₩) 쿠시야키는 알아서 적당히 다양한 종류로 내어 주신다. 야키토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