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신세계를 맛볼 수 있는 곳. 쇄골, 초란, 목껍질 등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닭의 다양한 부위가 한 판에 펼쳐져 나온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안심이다. 원래 퍽퍽살이라고 칭하며 양보만 하던 부위인데 이집만큼은 양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맛있었다. 육즙 가득하고 살이 입에서 통통 튀는 것 같은 느낌이었음. 이외 막걸리나 늙은 호박전, 샤브샤브도 맛있었다. 다만 직접 구워 먹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 맛있는... 더보기
간만에 100단위 리뷰! 최근 리뷰가 꽤 밀려서 많은 선택지가 있었지만 별 고민 없이 이 집 골랐네요. 예전에 티비에서 해남인가 닭 코스 요리를 파는 것을 보고 정말 궁금했던 차인데 서울에서도 토종닭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방문했어요. 처음 고기가 나오자마자 감탄 연발.. 닭도 세세하게 쪼개면 정말 다양한 부위가 있더라구요. 첫 눈에 봐도 고기 때깔 넘 곱더라구요! 뭐부터 먹어야 할 지 모르겠는 행복한 고민!! 처음에는... 더보기
* 한줄평 : 30호(3kg) 토종닭, 17부위, 신동막걸리, 성공적! ? Not 야키토리 with 사케, But 토종닭 숯불구이 with 막걸리 ? 바나나향이 감도는 술, 신동막걸리 ? 반찬마저 박사급 (feat. 석박지) 1. 2019년 여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Boycott JAPAN 캠페인은 우리네 생활 깊숙히 자리잡고 있던 일본 제품의 지형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편의점 매출 효자 상품이었던 일본 맥주(아... 더보기
#마포 #용강동 #신세계 (#이박사의신동막걸리) "미친 요리내공과 신박한 아이디어의 결합" #닭 우리나라의 닭고기 생산과 소비의 형태를 보면 참 단순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장 같은 사육 시설에서 길어야 한두 달 길러 도축하여, 통닭, 세절닭 정도로 판매를 한다. 최근에야 다리, 날개, 가슴살, 안심 정도로 세분화 된 정형육으로 판매하지만, 대부분의 닭 맛은 같다고 봐야한다. 단지 크기로만 닭을 구분할 뿐 유럽과 일본의 경우 조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