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한 번씩은 갔던 집인데, 이번에 양양을 가는 길에 중간에 들러 5번째 방문한 집. 일단, 메밀면은 어디에서도 맛보기 힘든 면인데, 갈때 마다 특히, 비빔메밀면은 소스의 레시피가 조금씩 바뀌는 경향이 있음. 첫 번쨰와 세번째 방문이 좋았고, 이 번에 방문했을 때는 비빔면인데 육수를 너무 많이 넣어서 ‘뭐지?’ 했을 정도. 아무튼, 예전에는 들기름과 어우러진 고소한 레시피의 양념장이었다면, 이번에 쫄면소스 같은 초장의 느... 더보기
메밀의 진수, 메밀이 뭔지 느껴보고싶다면 강추강추 막국수 가게별로 맛이 다른게 뭔지 이 곳을 통해 깨닫고 있어요 단순히 소스만 다른게 아니라 면부터 달라요 주말이라 웨이팅이 있었지만 금방 들어갈 수 있어요 회전이 빨라서요 빌지처럼 이거저거 다 시켜먹으니, 명품육회비빔국수가 정말 맛있다는걸 알았어요ㅋㅋㅋ 고기도 신선하고 면도 뭔가 오도독? 끊어질듯한 식감의 강원도 거친느낌? 메밀향이 나는 풍부한 색감도 한몫을 합니다. 메밀면이 이... 더보기
메밀더쿠들을 위한 메밀원덜랜드. —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봉평. 끝자리가 2, 7인 날엔 <봉평재래시장>이라는 오일장이 열린다. 메밀전과 메밀전병은 기본이요, 쓴메밀로 만든 ‘루틴빵’, 메밀짜장을 파는 중화요리점, 메밀커피를 파는 카페 등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서 메밀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봉평재래시장을 방문한다면 추천하는 먹코스는, - 부침 가게에서 메밀전, 전병, 부꾸미로 구성된 모둠전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