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방집
馬房집
馬房집
남한산성 산책-마방집 코스 여길 추천해준 분이 집밥 생각날때마다 가는 곳이라고 강추했는데 먹고나올땐 각자의 집밥기준은 다르다며 위안하며 나왔다. 나물종류가 열가지가 넘는데 나물 잘 모르는 사람에겐 그저 비슷한 나물로 보일듯. 화로에 올려 나온 된장찌개가 맛있었고 장작에 구운 생선구이도 별도로 시켰는데 바짝 익어 겉바속촉은 아님.. 이것이 정식에 준하는 가격이 맞나 싶기도. 안내받은 방에 방석만 덩그러니 있어 빈방에 앉... 더보기
부모님 생신을 맞아 특별히 방문한 곳. 워낙 웨이팅이 길다는 얘기가 많아서 작정하고 10시 반 되지 않아서 도착하도록 움직였는데 그래도 앞에 두 팀이 있었다. 오픈은 11시. 주말에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면 웨이팅을 꽤 길게 해야할 듯 하니 어른들 모시고 방문한다면 차라리 일찍 움직이는 것을 추천. 마방집의 마방은 예전 마굿간이 딸린 주막을 의미한다고. 요즘으로 따지면 주차장이 넓은 비즈니스 호텔 정도 될까? 아마도 예전 가옥... 더보기
서울에서 1시간이면 넉넉히 도착하는 경기도 광주는 남한산성, 팔당호, 곤지암 등 나들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한양과 지방을 넘나드는 길목에 말을 묶어 쉬어갈 수 있는 ‘마방터’가 있었는데, 이 마방터에서 영업을 시작한 식당이 있다. 가마솥에 장작불을 때 밥을 짓고, 그 숯으로 고기를 구워내는 낭만적인 곳으로, 그 옛날 밥상을 그대로 옮긴 듯한 20여 가지의 나물 찬들 역시 입에 꼭 맞는다. 101회. 떠나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