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 그라디 피자만큼 간단하지만 매력적인 음식도 없지 않을까. 한국인에게 별식으로서 받아들여자는 빵이지만, 피자만큼은 언제나 주식으로 받아들여진다. 중식처럼 다양한 변형을 거치며 뻗어나가는 이탈리아 음식이지만, 그 원형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 다른 점이다. 때때로는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분명 그 소프트파워는 무시할 수 없을 터. 최근 문을 연 강남의 한 베라 피자 집에 다녀왔다. Pros. •수준급의 피자. 서울의 ... 더보기
480 그라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4길 17
코로나의 버블을 지나 어느 정도 옥석 가리기가 이뤄진 듯한 한국의 스시 씬. 실력있는 신인들은 여전히 꾸준히 얼굴을 내밀어 주지만, 그만큼 기존 셰프들의 아성도 만만치 않다. 한국 미들급의 독보적인 업장 중 하나인 곳. 리즈너블한 가격과 탄탄한 기본기로 입방아에 언제나 오르내리는 곳인데, 지인의 초대로 대관 모임에 방문했다. Pros. •아주 안정적인 샤리. 쫄깃하면서도 탄탄한 식감이 좋다.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창의적인 츠마... 더보기
스시 아오마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8길 16
을밀대 모두에게 한 그릇씩 수십수백년을 이어 온 식당이 많은 옆 나라에 비해, 해방과 전쟁의 굴곡이 있어서인지 한국에는 비교적 그러한 문화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허나 평양냉면은 이러한 노포와 계승의 전통을 중요시하는 식문화의 장르가 아닐까. 그렇기에 체인이나 분점에 있어 인색한데, 서울 유수의 평양냉면집 중 하나인 을밀대에서는 시내 여러 곳에 분점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강남점에 근처에 간 김에 발걸음을 돌려 보았다. ... 더보기
을밀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4길 46
심양 이정도면 나름 비행기는 탔다고 압구정에 본점이 위치한 유명 양꼬치 겸 중식당. 평소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 다행히 약속시간에 맞추어 자리가 잘 나게 되어 편안하게 방문했다. 밥집보다는 약간 술집의 성격이 있는 곳인지 7시가 넘으니까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선다. #양꼬치 1년이 안된 어린 양의 어깨살을 직접 가공한다고. 덕분에 육색과 육질이 꽤나 좋아 보였다. 식감에 있어서도 마치 잘 익힌 돼지고기 목살마냥 부드럽게... 더보기
심양
서울 강남구 선릉로161길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