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장 고기 맛의 본질 서대문을 넘어 서울역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서소문동.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끝으로 사대문을 넘어왔다는 것을 알려주듯 조용해지는 분위기가 재미있는 곳이다. 근처 와인샵에 픽업을 들른 김에 시내 구경도 할 겸 설렁탕 노포 중 하나인 이곳에 방문했다. 꼬리꼬리한 고기 냄새가 허름한 집에서 풍겨나오니 여기인듯 싶다. 한 내공 하는것 같아 보이시는 아주머니분들이 한껏 반겨주신다. #설렁탕(특) (15000)... 더보기
중림장 설렁탕
서울 중구 청파로 459-1
이남장 코리안 비프스톡 서울의 수많은 상권들을 보았을때, 그 존재의 가치와 영속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배후의 직장인들의 존재 여부인 것 같다. 충분한 소비력과 문화적 헤게모니를 소유한 직장인들의 힘이 문화의 형성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 있어 을지로는 예전에 비해 지금이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했던가, 을지로의 골목골목에는 서울 구도심의 흥망성쇠와 역사를 ... 더보기
이남장
서울 중구 삼일대로12길 16
#LosAngeles #KoreaTown #전통설렁탕 LA 설렁탕 스리즈 4 “한국인의 SOUL을 마실 수 있는 곳” 코리아타운에 설렁탕집이 제법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데나 들어가면 돈과 시간과 식욕이 낭비되는 집들이 많이 있지요. 최근에 생긴 집들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명성을 유지해온 곳 중에 LA 설렁탕 강자가 바로 이곳 전통설렁탕 입니다. #분위기 예전 방문했을 때와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단지 가게가 조금 깔끔... 더보기
JunTong SulLungTang
869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05
2024.3.23 구제주의 전농로에 있는 노포 설렁탕집. 자주 지나치는 길에 떡하니 보이는 곳으로 이 식당에 대해 인지한지 20여년이 되어가는듯??!! 전농로를 우연히 걷다가 눈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방문해본다. 식당의 입구주변과 앞 도로까지 가득한 초록내음. 직접 화초를 키우고 가꾸시는 듯 어마어마하게 많은 식물들이 있다. 이런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취향저격일듯. 내부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작은 홀과 방에서 앉아서... 더보기
원이조 설농탕
제주 제주시 전농로 70
#명동 #미성옥 "당대 최고의 수육" 명동 골목 깊숙히 자리한 60년된 노포설렁탕이다. 골목 뒤로뒤로 위치해 있어서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비밀의 식당. 이집은 수육이 탁월하게 유명한데, 첫 방문에서 설렁탕만 먹고 꽤나 실망해서 그 뒤론 발을 끊었었다. 설렁탕도 못하는 집이 수육 잘하면 얼마나 잘하려고.... 이런 심리! 그래도 꼭 이집 수육은 먹고싶어서 방문했다가 인생수육을 만난 놀라운 반전이 펼쳐져다. #수육 예쁘게... 더보기
미성옥
서울 중구 명동길 25-11
맛은 기본, 기억은 덤입니다. 유년기에 처음 강동구로 넘어왔을때 살던 고덕동. 그 당시 강동구는 성장을 시작하던 베드타운이었기에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이곳 주공아파트로부터 강동러의 삶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 어렸을 때 "소머리"라는 이름에 끌려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 곳인데, 고맙게도 근 20년의 세월을 지나 아직도 성업중인 곳이었다. 옛날엔 좌식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깔끔한 입식 좌석으로 바뀌었다. 메뉴는 소머리국밥들과 특이... 더보기
옛날 소머리 국밥집
서울 강동구 동남로82길 69
#동인천 #삼강옥 #설렁탕 * 한줄평 : Since 1946, 인천의 설렁탕 원조 식당 • 80여년 업력의 인천 설렁탕 노포, 삼강옥의 역사 • 설렁탕에 계란 수란이 들어간 이유는? • 노포 표기에 관한 추가잡설 1. 국밥은 노동자의 영혼에 온기를 더해주는 소울푸드이다. 광복 직후인 1946년 황해도 개성에서 내려와 인천에 자리잡은 이 식당의 창업주인 박재황 사장은 고향집 근처 흐르던 개천이었던 <삼강>의 이름을 따서 지... 더보기
삼강옥
인천 중구 참외전로158번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