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3 구제주의 전농로에 있는 노포 설렁탕집. 자주 지나치는 길에 떡하니 보이는 곳으로 이 식당에 대해 인지한지 20여년이 되어가는듯??!! 전농로를 우연히 걷다가 눈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방문해본다. 식당의 입구주변과 앞 도로까지 가득한 초록내음. 직접 화초를 키우고 가꾸시는 듯 어마어마하게 많은 식물들이 있다. 이런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취향저격일듯. 내부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 작은 홀과 방에서 앉아서... 더보기
원이조
제주 제주시 전농로 70
#명동 #미성옥 "당대 최고의 수육" 명동 골목 깊숙히 자리한 60년된 노포설렁탕이다. 골목 뒤로뒤로 위치해 있어서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비밀의 식당. 이집은 수육이 탁월하게 유명한데, 첫 방문에서 설렁탕만 먹고 꽤나 실망해서 그 뒤론 발을 끊었었다. 설렁탕도 못하는 집이 수육 잘하면 얼마나 잘하려고.... 이런 심리! 그래도 꼭 이집 수육은 먹고싶어서 방문했다가 인생수육을 만난 놀라운 반전이 펼쳐져다. #수육 예쁘게... 더보기
미성옥
서울 중구 명동길 25-11
맛은 기본, 기억은 덤입니다. 유년기에 처음 강동구로 넘어왔을때 살던 고덕동. 그 당시 강동구는 성장을 시작하던 베드타운이었기에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이곳 주공아파트로부터 강동러의 삶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 어렸을 때 "소머리"라는 이름에 끌려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 곳인데, 고맙게도 근 20년의 세월을 지나 아직도 성업중인 곳이었다. 옛날엔 좌식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깔끔한 입식 좌석으로 바뀌었다. 메뉴는 소머리국밥들과 특이... 더보기
옛날 소머리 국밥집
서울 강동구 동남로82길 69
#동인천 #삼강옥 #설렁탕 * 한줄평 : Since 1946, 인천의 설렁탕 원조 식당 • 80여년 업력의 인천 설렁탕 노포, 삼강옥의 역사 • 설렁탕에 계란 수란이 들어간 이유는? • 노포 표기에 관한 추가잡설 1. 국밥은 노동자의 영혼에 온기를 더해주는 소울푸드이다. 광복 직후인 1946년 황해도 개성에서 내려와 인천에 자리잡은 이 식당의 창업주인 박재황 사장은 고향집 근처 흐르던 개천이었던 <삼강>의 이름을 따서 지... 더보기
삼강옥
인천 중구 참외전로158번길 1
#명동 #미성옥 “여기 가면 꼭 수육을 먹어야 하나?” 50년 전통 명동의 터주대감 같은 설렁탕집 <미성옥> 명동을 그렇게 드나들었지만 명동 한복판에 이런 노포가 있는 줄은 최근에 알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극찬을 하시는 수육.. 그리고 깔끔한 설렁탕.. 마침 급하게 점심을 먹어야 해서 설렁탕 한 그릇 먹어봤습니다. #설렁탕 1만원의 설렁탕 서빙된 설렁탕은 영동설렁탕st의 맑은 설렁탕입니다. 오히려 영동설렁탕 보다 더 맑간... 더보기
미성옥
서울 중구 명동길 25-11
#안암동 #동우설렁탕 고대생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안암동 최고의 인기설렁탕집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동문님들은 이 집의 변천사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약 50년 역사의 노포입니다. 예전엔 돈암동시장 아주 작은 테이블 대여섯개의 가게였는데 그 지역이 재개발 되면서 고대 개운사쪽으로 이사오셔서 새로이 자리잡으셨어요. 덕분에 노포 느낌은 사라지고 저 같은 아재들이 느끼는 정취는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소면 이 집의 ... 더보기
동우 설렁탕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 45
#도선동 #진국설렁탕 #설렁탕 * 한줄평 : 쌀밥을 완벽하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1. 왕십리는 개국 조선의 도읍을 새로 정하기 위해 무학대사가 고려의 수도인 개성을 출발해 계룡산을 거쳐 도달한 곳이다. 이 곳을 길지로 여겨 도읍을 정하려 했으나 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십리를 더 가보라 하여 도달한 곳이 인왕산 아랫자락이니 그 곳이 바로 지금의 경복궁 자리이다. 2. 왕십리에 엮인 유명한 인물이 무학대사말고도 한 분 ... 더보기
진국 설렁탕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