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도 프로페셔널 정신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음식 장사를 단순히 돈벌이로만 보지 않는 집에는 계속해서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집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지만. 여긴 프로페셔널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느낌이다. 약간 더러운 화장실은 오히려 바쁘니 그러려니 했다.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요리 하는 것(난 요즘 이걸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마스크 제대로 쓰고 요리하는 집이 더욱 찾기 어렵다ㅠㅠ) 도 난 거의 포기했다. ... 더보기
갱상도 갱양식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68-4
음.. 새로 생긴 집은 잘 안 가는 편이다. 맛과 서비스가 검증이 안되기도 했고, 경험상 맛과 서비스 모두 어설픈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 여기도 집 주변에 새로 생겼고 집 주변에서 먹을 데를 찾으며 돌아 다니다가 날은 더워 더 움직이기 싫고 해서 손님 한명 없는데 그냥 들어와 봤다. 냉면을 팔고 있어 괜찮겠다 싶었다. 냉면과 떡갈비 세트가 9,900원에 셀프 서비스. 처음엔 좀 비싸다 싶었지만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반... 더보기
강원도 칼국수 곤드레밥
서울 용산구 원효로 231
맛있다. 맛에 비해 평가가 낮은 것 같다. 반찬 하나에도 신경 썼단 느낌 주는 집을 좋아하는데 여기 그래서 좋다.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도 좋다. 고기는 살짝 뻑뻑할 수 있으나 계란 비빈 밥이랑 먹으면 잘 어울린다. 그리고 내가 요즘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 식당에서 일 하는 분들 특히 요리를 하며 마스크를 쓰느냐이다. 여긴 주방을 볼 수 없어 알 수 없으나 사장님이 식당용 플라스틱 입마개(?)를 착용하고 계신 걸 보면 ... 더보기
윤휘식당
서울 성북구 보문로34길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