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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맛없으면 화내는 성질 더러운 변호사

리뷰 13개

캐롯
3.5
6개월

원래 들르려던 곳이 휴무인걸 뒤늦게 깨닫고 급하게 리서치해 방문하게 된 콩카세. 평일 저녁에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워크인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특색을 느끼진 못했지만 빠지는 요소 없이 무난했다. 두명이서 방문한 탓에 라자냐를 먹어보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워서라도 한 번쯤 다시 찾을 것 같다.

콩카세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2-18

캐롯
4.0
6개월

워낙 잘하는 베이커리가 많아지다보니 예전과 같은 특별함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기본기가 탄탄하여 무엇을 고르든 평균 이상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젠 클래식으로 자리 잡은 느낌.

나폴레옹 과자점

서울 성북구 성북로 7

캐롯
3.0
6개월

을지로의 핫한 골목에서 살짝 빗겨난 곳에 위치한 도우큐먼트. 다향히 예약 없이 방문했음에도 바로 착석할 수 있었지만, 얼마 후 웨이팅이 생긴 걸 보니 주말엔 예약을 하는 게 안전할 것 같다. 이날의 픽은 오징어튀김과 반반피자였고, 피자는 올리브&초리조, 레몬&그린으로 골랐다. 음료를 주문할까 살짝 고민했지만 일단은 패스. 얼마 후 오징어튀김이 등장했다. 얇지만 바삭한 튀김옷과 탱글탱글한 오징어가 조화를 이루었고, 함께 제공된... 더보기

도우큐먼트

서울 중구 수표로 13

캐롯
4.0
6개월

가격은 센 편이나 베이커리류가 기대 이상, 커피는 낫뱃. 널찍한 공간 덕에 아주 붐비는 시간 외에는 자리 찾기가 어렵진 않다. 특별하진 않지만, 을지로에서 실패 없는 선택을 하고 싶은 날 찾게 되는 카페다.

번트서울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5

캐롯
4.0
6개월

을지로 골목 사이 위치한 정겨운 가게. 그간 명성을 익히 들어온 터라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다. 이날의 목적은 모듬순대였다. 성글게 썰린 순대와 내장의 비주얼은 초장부터 기대에 부응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은 흠 잡을 곳이 없었고 함께 제공된 김치를 곁들이니 환상의 콜라보가 시작되었다. 사실 순대국에는 큰 기대가 없었지만, 얼큰 칼칼한 육수와 들깨가루의 풍미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고 넉넉히 들어 있는 순대와 내장은 허기진 배를... 더보기

농가 순대국

서울 중구 충무로4길 5

캐롯
2.0
6개월

아주 배고플 때 배 채우기 적당한 곳. 빵 종류는 다양하지만 맛은 쏘쏘 커피도 그냥 그랬다. 자리가 널찍해서 편하게 대화 나누며 시간 보내긴 좋으나, 대형 매장의 위생관리상 난점을 감안하더라도 매장에서 나는 묘한 냄새는 참기 힘들었다. 여유로운 공간, 다양한 메뉴 선택의 가능성 등 이곳이 지닌 장점에도 불구하고 다시 발걸음을 하게 되진 않는다.

수잔나의 앞치마

서울 중구 퇴계로49길 24

캐롯
4.0
6개월

골목 안쪽에 숨겨진 아늑한 공간. “여기 맞아?”를 외치다 보면 도착하게 되는 곳이다. 예약 후에 방문했는데 비 오는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다. 프라이빗한 식사 느낌이라 오히려 좋아- 풍성한 구성의 산뜻한 샐러드, 포슬한 뇨끼, 달큰새콤한 아마트리치아나, 감칠맛과 담백함이 공존하는 라구 볼로네제, 치즈향 가득한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 상큼 담백한 마르게리따.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 원재료의 풍미를 충분히 느낄 ... 더보기

오르비에토

서울 성북구 보문로32길 96

캐롯
4.0
6개월

베트남에서 먹는 것 같은 베트남 음식들. 쌀국수의 깊은 맛은 단연 마음에 들었고, 반쎄오가 이날의 킥이었다. 대단히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맛집임은 분명하다. 인근 벳남 음식점 중에선 손꼽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벱비엣

서울 중구 마른내로 17-1

캐롯
4.0
6개월

시끄러운 을지로에서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 안주와 주류 라인업 모두 적당히 즐기기에 좋았다. 라운지처럼 자리배치 되어 있어 일행과 함께 편안하게 대화 나눌 수 있었다.

필로소피 라운지

서울 중구 충무로 21-21

캐롯
3.5
6개월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전통의 강호.

명동교자

서울 중구 명동10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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