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엔 고추장찌개를 식사로하고 저녁엔 안주 포함한 술집으로 그래도 손님이 꽤 많은 가게. 소문으로만 듣다가 자리 많길래 들어갔다가 아주 후회했다. 찌개는 간이 안맞고, 감자전 좋아해서 굳이 시켰는데 얇은 전이 위에서 봐도 색 변한게 보이게 절반 태워서 나왔다. 이정도면 손님에게 내면 안되는거 아닌가? 낮에도 전은 18천원이나 하는데 아주 어이가 없었으나 그냥 대강 먹고 나왔다. 손님이 없어도 계란후라이마저 미리 해둔 식은걸로 내... 더보기
전부터 너어무 궁금해서 점심시간에 혼자라도 가려고 했는데 점심 때도 직장인 웨이팅 덕분에 못 먹어본 고씨네! 친구들 꼬셔서 웨이팅도 이삼십분 해서 들어갔어요.(토요일 저녁) 고추장찌개, 짜파구리, 용튀김 이렇게 주문했고 고추장찌개전문점답게 고추장찌개는 진하고 돼지고기, 애호박 등 부재료가 듬뿍 들어있었어요 음 근데 술이랑 먹기에는 너무 걸쭉? 진하달까? 술이랑 먹으니 손이 잘 안 가더라구요. 흰쌀밥과 먹는 거였으면 밥 뚝딱이었을... 더보기
을지로 핫플투어 2탄. 점심에도 상시 만석이고, 저녁에는 웨이팅까지 생기는 집이길래 가봤는데요. 🤔 대학생때 미국에서 자취할때 고추장 찌개를 종종 끓여본 경험상, 고추장 찌개라는 녀석이 원래 좀 텁텁한 맛이 납니다. 야채 육수를 써서 그런 맛을 부드럽게 잘 푸신 것 같네요. 😉 다만 육수내느라 고기를 오래 삶아서인지, 고기가 좀 단단한 부분이 아쉬웠고 고추장 찌개가 어째도 좀 맛의 밸런스가 과한 면이 있지요, 약간 달기도 하... 더보기
아 분명 ... 처음 갔을 땐 신세계였는데... 오랜만에 다시 가본 고씨네 요새 웨이팅이 왜이렇게 줄었나 했더니 변하긴 했네 처음 먹었을 땐 국물 먹기가 힘들 정도로 꽉꽉 차있던 재료들이 그저 큼직하게만 썰어 채워넣어진 느낌. 전엔 크고 많았던 고기가 이젠 몇 점 들어있지도 않았음.. 트러플 감자전도 처음 먹었을 때 우와 이런 맛과 식감이 있나 했는데 이번엔 나오자마자 엥...? 탄 거 그냥 주신 거 같은 느낌..? 겉바 속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