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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새로 생긴 순대국집이 궁금해서 오랜만에 근처에 가봤다. 이미 유명한 가게가 많은데 문 열고 얼마 안되서 주목받는건 참 놀라운 일이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외관과 다양한 메뉴까지 나름 구성이 잘 된 것 같았다. 기본 순대국만 주문했는데 약간은 맑은 국물이지만 간이 충분히 되어 있고, 고기나 순대도 맛은 무난했다. 다른 집들에 비하면 양이 많진 않고, 개인적으로는 김치 익힌 정도가 좀 아쉬웠는데 취향을 타는 일이려니 싶다. ... 더보기
한창 광화문 일대에 순대국집들이 생겨나고 그 중 가장 유명세가 가파르게 오른거 같은 이 순대국집 궁금했음 밖에 바글바글 서있는 인원에 비해 회전율은 빠른듯함 기본 순대국(순대만) 버전 주문, 정식은 한개만 주문해서 나눠먹음 외관에 비해 테이블 구성이 깔끔하다 기본순대국 베이스가 매콤해서 굳이 다대기 추가 없이 먹어도 될꺼 같음 국물이 맑고 순대도 맛있었음 정식에 나온 순대는 조금 느끼했지만...... 들기름굼순대 궁... 더보기
유독 입이 짧지만 순댓국만은 완뚝을 하는 후배를 데리고 '관북'을 방문했습니다. 이 후배의 평가가 궁금했달까요? 제 기준, 여전히 좋은 완성도의 순댓국을 내주십니다. 제대로 끓인 육수와 탱글한 머릿고기의 조화가 무척이나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론 '농민', '담원' 보다 우위에 있진 않지만, '화목' 보다는 좋다는 느낌입니다. 후배는 살짝 매콤하다고 하네요. '다대기가 들어있지 않은데 왜?' 싶었지만, 다시 찬찬히 국물을 맛... 더보기
계속 끓고 있는 두 개의 가마솥이 신뢰를 더한다, 관북. 고급 이북 순대를 지향하는 ’관북’에 다녀왔습니다. 올 4월 정도에 오픈한 집으로 알고 있는데, 손님들로 매장이 꽉 차있습니다. 와, 장사 잘 되네요. 간단히 기본 순댓국(1만1000원)을 주문한 후 매장을 휘휘 둘러봤습니다. 주방 안의 펄펄 끓는 두 개의 가마솥과, 그 솥에서 육수를 한 국자씩 뚝배기로 옮겨 담는 주방장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얼핏 봐도 뽀얗게 우러난 ... 더보기
너무 핫해져버린 순대국집이라고 해야 하나 휴가철이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핫할줄 모르고 터벅터벅 걸어갔다가 깜놀 다만, 겉으로 보이는 웨이팅에 비해 빠른 회전과 1~2층의 테이블로 극악의 웨이팅까지는 아니다라고.. 첫 방문이니 일단 기본으로 시켰는데 양도 아주 많았고 순대로 챱챱 감기는게 만족입니다 순대국 러버중 한명이 연신 맛있다를 외치는걸 보니 가보자고 한 입장에서 왠지 모를 뿌듯함까지 저녁에 한번 방문해서 다른 술안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