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전 뛰어서 꽃시장 갔다가 집에 와인이 없길래 와인 사러 와인앤모어 가는길에 불현듯 앗 이주변에 가보고 싶던 식당 있었는데!!! 해서 간 집 운좋게 바로 자리에 앉았는데 다른 분들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평일에 먹기 쉽지 않은듯 단골분들도 엄청 오랜만에 왔다고 요즘 너무 먹기 어렵다고 이집 핫플이라고 하심 ㅋ 감자국은 시키자마자 나왔구요 양보고 깜놀…. 저도 왠만큼 먹는데 다 못먹고 나왔고 이집은 앞으로 포장이다!! 이거 ... 더보기
성시경 유튜브 숏츠를 보다가, 신동엽이 청실홍실을 말하길래 호기심을 갖고 출발. 신반포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올해 첫 겨울 칼바람에 얼굴이 온통 허얘짐. 문 앞에 도착하니 ‘재료소진되어..‘ 라는 천둥소리 같은 안내문. 그런데 하얘진 내 몰골이 안타까우셨는지, 아저씨(주인이신지 일하는 분이신지 헷갈림)가 주방에 확인한 후에 들여 보내줌. 올해 먹은 탕/국/찌개/전골 가운데 가장 맛있게 먹었어요. 부들부들 떨어지는 고깃살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