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작고운치있는불편함 #이것저것골라먹는재미 #오픈런을할것인가 #웨이팅을할것인가 술은 못 마시지만 안주에 대한 애착과 술집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술은 찔끔 하나 시키는 알쓰나홀로족이라 주로 오픈런을 택해 들어가서 호다닥 먹고 만석이 되기 전에 퇴장합니다! 오픈 2분전에 가니 대기 세번째였어요. 일단 술집이니 따뜻한 정종 한잔, 목 축일 사이다 하나, 문어미역초무침 하나, 오뎅없이 무 2, 곤약 1, 두부 1 시켰습니다.... 더보기
가끔 가게의 음식 자체나 인테리어 보다도 뭔가 알듯 모를듯한 가게의 운치가 모든걸 압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가게 중의 하나가 바로 연희동 주차장 구석지에 열뼘쯤 되는 공간인 희로가 아닐까 합니다. 주차장 구석지에 박혀 있는 꾸석지 갬성 꾸석지 가게 에서도 꾸석지 자리에 앉아서 봉고뷰를 즐겨 봅니다. 오뎅맛이 막 훌륭하다고는 못하겠지만 이 집 특유의 장시간 푹 조려서 오뎅 조림에 가까운 맛이 있습니다. 특히 ... 더보기
연희동 희로 104고지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한 이자카야. 오뎅을 메인으로 안주가 만 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대라 혼술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주류도 다양한데 아와모리 종류가 특히 다양하네요. 많은 분들이 추천하신 무는 오뎅 국물이 정말 푹 스며들어 부드럽고 쥬이시해서 정말 맛있네요. 한 번 구운 뒤 국물에 조려낸듯한 두부와 탱글한 치쿠와도 매력적. 채즙을 머금은 채로 버터에 구워낸 가지와 끈적한 점액질의 질감이 좋은 마낫토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