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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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직전까지 마시고 기어 나오는 손맛 좋은 주점> 일단 반찬부터가 소주 한 병 감으로 꼬막무침, 감자샐러드, 브로콜리, 멸치볶음, 도라지무침 등 5종이 나온다.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져 시작부터 뭔가 달랐다. 처음 주문한 안주는 가오리찜인데 예전에 강릉에서 한 번 먹어본 음식이다. 결대로 찢어지는 가오리 살은 너무 부드러웠고 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달지 않아 좋았다. 가오리찜만 먹었는데 벌써 배가 불렀지만 이미 ... 더보기
본인 주량 초과하도록 마시게 된다는 이모카세 저도 가봤습니다ㅎ 그치만 소주를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는 맥주밖에 선택권이 없었어요(청하없음ㅠ) 여기서부터 이미 맛있게 많이 먹기 불가ㅎ 첫 메뉴, 꼬막 해산물헤이러가 나이 먹으면서 나름 입맛 사회화가 많이 됐는데도 비리고 안 예쁘게 생긴 조개는 아직 먹지 않습니다ㅎ 패스 두번째, 가오리찜 여기서 저는 멘붕이 왔습니다. 설마 오늘 해산물 오마카세는 아니겠지;;; 해산물 중 사시미빼고는 ... 더보기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한 오마카세다. 뭐먹을지 고민하는 건 사장님께 전적으로 맡기면 된다. 이날 코스는 꼬막-가자미찜-오징어전?-부추전-낙지숙회-오돌뼈-감자수제비-귤. 배터지는 줄 알았다. 음식 흐름이 끊기지 않게 계속 새로운 걸 만들어 주시는데 하나같이 맛있어서 안 먹을 수 없음. 사실 남기면 혼나는 것도 이유 중 하나였지만 ㅎ.. 가장 맛있었던건 감자수제비였는데, 이걸 먹으러 이집을 왔다고 해도 충분할 정도로 맛있었다... 더보기
한 예능프로의 예고편에서 스쳐지나가듯 나왔는데 너무 궁금해서 방문을 안할 수가 없던 곳. 동네에 숨은 보석이라는 평은 이런 곳을 두고 써야하지 않을까.. 외관은 되게 허름한? 평범한 가게 느낌인데 내부는 온통 이 가게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차 있어요. 옛날 분식집에 가면 있을 법한 벽의 낙서와 형형색색 색지에 담긴 문구들이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이 집 단골들 참 많겠다란 생각! 단품 주문도 가능하지만 이모카세가 방문의 목적이라 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