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이라면.. 가을이나 봄 쯤 아주 기분 좋은 온도의 바람이 부는 날.. 필동해물>을지로 바닥을 헤매는 코스가 땡기게 되어있다. 홍합탕과 쑥갓이.. 사실 젤 기억에 남는게 함정~~
*일요일 점심2차 충무로 필동해물. 일요일임에도 오후 4시부터 영업. 추억이라고 말할정도로 노포횟집이기도하다. *모둠 저렴하게 필동해물에서 먹을 수있는 해산물을 한 번에 먹을 수있는 메뉴. 저렴한 만큼 선도에 대한 기대는 좀 접으시길. 전복, 골뱅이는 데쳐내어 담백. 멍게는 그 자체의 향으로 즐겼다. 해물과 함께하는 초장소스는 자극적이지 않으며 해물의 맛과 잘 어울린다. 해물아래로 쑥갓을 깔아주는데 해물 한 점을 초장과 찍어 먹... 더보기
필동 해물에 가기 좋은 날씨가 왔다. 여기에 오는 이유는 해물의 질 보다는 그냥 노포 분위기를 느끼며 서비스로 주는 홍합 먹기 위함이다.. 뭔가 굉장히 짠맛이 나는 오묘한 홍합탕👀 소라 엄청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 아저씨는 친절하지만 인간이길 포기한 취객에게는 냉정하다. 지나치게 고성방가하던 남성이 쫓겨나는 것을 목격했다. 사실 하얀집이나 이런데 가다보면 충무로에서 저렴하게 노포 분위기 내면서 마실 때 위생은 잠시 접어두고 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