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u Kee Restaurant
九记牛腩


九记牛腩
<언젠가 또다시 홍콩을 찾아올 명분인 국수> 귀국 전 마지막 한 끼도 대충 때울 수 없어 페리를 타고 센트럴로 향했다. 홍콩 여행 셋째 날에 토마토 라면을 맛있게 먹었던 勝香園을 지나서 양조위가 단골이라는 국숫집에 도착했다. 오픈 30분 전인데도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선 걸 보고 마음이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오픈 시간이 되자 좁은 가게 안으로 사람들이 쏙쏙 들어가더니 나도 어느새 자리 잡고 앉아 있었다. 홍콩은 합석이 낯... 더보기
카우키 레스토랑 8.5/10 육식맨 유튜브를 보고 너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 날 디즈니랜드갔다가 문 닫기 직전에 빠르게 방문했다. 너무 배가 고팠던 탓도 있지만 고기 씹는 맛이 미쳤다. 쌀국수는 품절이라 아무 면이나 시켰는데도 육수와 고기 자체가 좋아서 괜찮았다. 그나저나 홍콩사람들은 완전 관광객 식당 취급한다고 하던데 어쩐지 양이 적다 했더니 기분 탓이 아니었던 것 같다. 또, 가성비 자체는 좋지 않았던 걸로... 더보기
카우키! 여기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모든 홍콩의 관광객들이 가고 싶어하는 식당이 아닐까 싶다. 여기도 한국인 전용 2인 메뉴가 있는데 4번: 소고기 국수, 14번: 소고기 힘줄 카레 국수가 그러하다. 나도 이 한국인 세트 메뉴랑 레몬티,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그릇이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할 뻔 했지만 먹다보면 양이 꽤 많다. 게다가 음료도 다 맛있었다. 다만 많은 후기들에서 언급하듯이 위생은 진짜 흐린눈해야 한다. 느낌 탓일지 모르겠... 더보기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홍콩에서의 마지막 식사.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홍콩 최고 인기점 중 하나다. 오픈 25분쯤 전에 갔는데 천만 다행이었다. 내 뒤로 끝이 안보이는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12시 반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가게 오픈. 셔터가 촤르륵 열리고, 웨이팅 없이 들어가는 쾌감이 제법이다. 동그란 테이블이 대강 5~6개 남짓이고 자리는 강제로(?) 합석이다. 워낙 많은 웨이팅이 있다보니 어쩔 수 없긴... 더보기
아침에 눈을 뜨면 집 바로 앞에 카우키가 있다? 처음엔 신났지만 오후 열두 시 반에 문을 여는 극악한 영업 시간 탓에 항상 潮洲人粉麵店으로 해장하러 가야 했다😡 야 지금 뚝배기가 깨질까 말까 하는데 적어도 11시엔 국물 마셔야,, 천하의 카우키도 관광객이 싹 없어지니 전혀 줄을 서지 않는 식당이 되어 있어 놀랐는데, 사실 홍콩 로컬 푸디들은 오래전부터 카우키를 더이상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누구 앞에서 카우키 얘기를 꺼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