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일미식당 "친절로 무장한 완성형 돼지국밥" 제기동 시장은 발굴하지 않은 노다지밭 같다. 시장 사람들의 끼니와 술과 간식을 모두 책임지는 식당들이 지천에 널려있으니 말이다. 아직까지 발굴이 되지 않았던 지역이였지만 이제는 컨텐츠에 목마른 사람들이 발굴에 나섰으니 이제 더 많은 귀한 집들이 수면 위로 올라올 것이고 우리는 그걸 즐기면 된다. 일미식당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식당들 중에 하나인데 본인도 꽤 오래 전부터 가... 더보기
집앞에 있었다면 좋을텐뎁....... 가격 맛 접객 다 너무 좋은 곳!! 2022년 말, 2023년 초 총 두번 방문했어요! 처음 문을 딱 열고나선 엄청 강렬한 돼지 향에 당황했는데 문이 또 하나 있어요! 거기 들어가고 나선 신기하게도 안 납니당 ㅋㅋㅋㅋ 3-4명이 방문하신다면 무조건 모듬수육+술국을 주문하시면 됩니댜. 술국 국물이 징쨔....소주 술술 들어가는 맛... 처음 갔을 땐 치과때매 약을 먹고있어서 술을 거의 못먹어서... 더보기
근처 카페를 들렸다 국밥러버 분의 발굴 of the year를 함께하게 된 일미식당. 먹으면서 여긴 소주가 무제한으로 들어가겠는걸! 싶어서 그 후로 계속 술약속을 이쪽으로 잡아보았으나…영 순탄치가 않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콧쌀을 찌푸리게 만들 돼지냄새가 진동한다. 사실 그 수준을 넘어서 경천동지한다 정도가 더 어울릴지도. 입구와 홀 사이에 육수를 끓이는 주방이 있기 때문이 더 강렬하게 다가오... 더보기
모둠(20000) 내장국밥(8000) 두명이서 모둠, 국밥 1이면 배터진다. 더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눈물을 머금고 남김.. 사장님 너무 너무 친절하시고 먹는 중에 모둠고기가 식어가고 있으면 요청도 안 했는데 다시 데워서 내어주심. 괜찮다 준 유일한 이유는 모둠 부속물 중 한 종류에서 냄새가 좀 심하게 나서 먹기 조금 힘들었던 기억 때문인데 나머지 부위는 잡내 없이 아주 잘 먹었다. 재방문의사 있음! 바로 옆집이 짜장면집인데 ... 더보기
일미식당_돼지부속&순대국부문 맛집(3) 최근방문_’22년 12월 1. 나에게 돼지는 아주 큰 의미를 지닌다. 개인적으로 소주와 함께할 때 가장 빛나는 음식들이야 말로 가장 힘들던 날을 함께한 음식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로 삼겹살, 목살같은 구이부터, 족발, 수육, 돼지국밥, 순대국밥까지 사실상 돼지는 나의 힘들고 가난한 시절을 함께 위로 해준 가장 정겨운 재료다. 2. 이번에 방문한 일미식당은 청량리 시장의 외곽부... 더보기